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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스며드는 우리 둘 [아내의 의무]

김토실 2023-12-18 21:50:05 ● 느낀점 여자관계 복잡한 남주인공의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결혼 한 여주인공. ​ 아이를 낳아 후계자 자리를 굳히려고 한다. ​ 여주인공은 제목 그대로 아내의 의무인 아이를 낳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처음에 여주인에게 관심 없는 남주인공. 차갑던 그가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과 여주인공만 바라보는 모습이 좋았다. ​ 흔한 줄거리지만 두근거리는 장면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다. ​ 같은 줄거리라고 해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웹 소설의 재미가 확 달라지는 것 같다. ● 줄거리 연예인 킬러 여배우 스폰서 국민 바람둥이 이런 수식어가 줄줄이 붙어있는 남주인공 방성현. 그런 소문들을 잠재우기 위해서 성현의 집에서는 결혼을 시킨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후계자의 자리를 굳히기 위하여. 아픈 엄마와 함께 사는 여주인공 한채윤. 어느 날 엄마는 자신이 모아둔 돈과 함께 사라진다. 방성현의 집안에서 채윤의 엄마에게 큰 돈을 줬고 채윤은 돈에 팔려 시집을 간다. 시댁에서는 아이를 빨리 낳으라고 하는데 신혼 3개월 차. 남편 성현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 매주 시어머니와 함께 가는 산부인과. 아직 채윤이 경험이 없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하지만 성현은 여배우 스폰서라는 것도 인정하지 않고 채윤의 남편이라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 매주 부부생활이 보고되어 채윤에게는 압박이 가해진다. 경험이라도 있다,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라도 하고 싶어 채윤은 성현에게 한번만이라도 함께 자자고 하다. 채윤의 목적은 임신이 아니라 성현의 집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최대한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탈출할 기회를 노린다. 성현이 왜 채윤을 외면하는지 엄마가 원하는 임신을 하지 않는지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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