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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나의 사랑하는 독자분들에게

임은기 2023-12-03 15:30:43 갑작스럽게 유료로 전환하면서 조바심을 많이 느꼈었죠. 욱하는 마음에, 일은 저질러 놓고 마음이 복잡했어요. 연재 초반에 불과한데(100회 이상 연재될 예정), 독자 분 중 아무도 내 소설을 읽어주지 않으면 어쩌나 전전긍긍이었답니다. 그러다, 첫 날 1000원이 결제되고, 매일 소소하게 결제금이 올라오는 거예요. 고정 독자분이 계신다는 걸 알게되는 순간,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소설의 줄 띄어쓰기를 더 신경쓰고 내용을 정성들여 다지고 고치는 중이랍니다. 읽으시는 독자분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되고자 말이죠. 나의 사랑하는 독자님, 마음 같아서는 따끈한 차 한잔 사드리고 싶지만, 이곳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연재 회차 작가의 말에 남길까 고민하기도 했지요. 독자님을 비롯한 블라이스 여러분들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나날들 되세요.
  • 고진감래 2023-12-03 16:47:08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1
  • 임은기 2023-12-03 16:48:19 블라이스의 따뜻한 분위기 때문인 것 같아요^^
  • 카이바다 2023-12-03 19:59:17 축하드립니다. 저도 유료연재 잠깐하다가 조화수가 0에 머물러 있어서 다시 무료연재로 돌렸어요. 결제가 되어서 돈을 내고라도 읽고 싶은 글을 쓰신다는 건 참 대단한 일 같아요. 응원합니다!! 1
  • 임은기 2023-12-03 20:59:39 어휴~ 역시 유료 결제로 하니까 조회수가 확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저 또한 0을 기록하는 나날들이 있긴 합니다.ㅠ.ㅠ 그러함에도 독자 몇 분이 새회차 올리면 결재 해주시고, 주말에 몰아서 결재 해주고 해서 연명하고 있어요. 글밥 먹는다는 거 정말 어렵네요.
  • 그미 2023-12-04 13:15:53 우와 유료연재 쉽지 않던데 고정독자분도 계시고 부럽습니다 ㅠ.ㅜ 1
  • 임은기 2023-12-04 13:16:34 독자분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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