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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집착] 사라진 후에야 알게 되는 것 - 센리

dahuin1657 2023-10-30 21:00:10 <사라진 후에야 알게 되는 것 > 128화 완결 / 작가 센리 후회남 / 짝사랑녀 / 집착 / 피폐물 /친구에서연인 열 네살이던 엘리자베스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던 중 어머니의 친구이자 주인으로 모시던 아가펠 공작 부인의 도움으로 공작성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공작 부인은 엘리자베스를 자신의 아들과 친구로 지내게 하며 그녀를 아껴주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역시 마음씨 고운 공작 부인을 좋아했고, 공작의 아들이었던 키에른을 보자마자 그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되죠. ​하지만 그 마음은 키에른에게 닿기도 전에 산산이 부서지고 갈기갈기 찢겨버렸는데요. 엘리자베스의 어머니가 공작의 정부가 되고, 그 사실을 안 공작 부인이 죽게 된 순간부터 두 사람의 사이는 틀어졌습니다. ​키에른은 엘리자베스를 증오했고 엘리자베스는 어머니의 죄악에 무너져버렸습니다. 엘리자베스를 좋아했지만 그 마음을 외면한 채, 복수를 위해 그녀를 정부로 만들고 괴롭히고 또 괴롭히던 키에른. 엘리자베스는 뒤늦게 알게 된 어머니의 죄로 죄책감에 그의 곁을 벗어나질 못합니다.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서로를 죽이는 두 사람. 결국 엘리자베스는 그런 삶에 지쳐 죽음을 택하게 되는데요. ​엘리자베스가 죽은 뒤에야 그녀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미쳐버린 키에른. 그는 죽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죽지도 못하고 계속 살아가는 키에른은 전쟁에서 돌아온 뒤에도 엘리자베스의 환청에 시달리며, 모든 시간을 일에 퍼붓습니다. 그러다 그에게 제발 좀 쉬라고 말하는 주변 사람들 때문에 모습을 바꾸고 휴식을 위해 브리트니 왕국으로 떠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엘리자베스와 똑닮은 로즈를 만나게 됩니다. 키에른의 앞에서 죽음을 택했지만 결국 살게 되었된 엘리자베스. 그녀는 자신이 살았다는 사실에 절망했지만 모두가 그녀가 죽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는 말에 조용히 떠납니다. 작고 조용한 마을에서 키에른의 아이를 낳고 지내던 엘리자베스는 몇 년 후 우연히 키아네스란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 ​키아네스의 모습으로 엘리자베스에게 다시 천천히 다가가 사랑을 고백하는 키에른. 그리고 그의 진짜 정체를 모른 채 다시 키에른에게 사랑에 빠지는 엘리자베스. ​서로를 사랑했지만 부모의 죄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무너져버렸던 남녀의 사랑 이야기. 두 사람이 함께 있을수록 괴로워하는 감정이 너무 잘 드러나서 가슴이 아팠어요. 짝사랑여주와 후회남 남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완전 강추합니다! <소장권 이벤트> 프로모션코드 : B사라진후에야 프로모션코드 등록기한 : ~23년 11월 5일(일) 23시 59분까지 블라이스 신규 가입 시 'B사라진후에야'를 입력하면 <사라진 후에야 알게 되는 것> 소장권 10장을 선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선물함에서 소장권을 수령하실 수 있는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이며 소장권 수령 후 7일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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