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은 블라이스 셀렉트에서 볼 수 있는
블라이스 오리지널 웹툰 신섬젬, 김병관 저 <재난소녀>.
자신들의 딸을 실험체로 삼아 말도 안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연구원 부부.
그렇게 그들은 지구와 인간을 동화시키는 실험에 성공하게 되었지만,
딸을 통제하지 못한 결과로 해당 사실을 알리러 가는 중에 사고에 휘말려 죽게됩니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후, 주인공이 청소년이 되면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재난소녀> 주인공 지구원이 자라남에 따라 사춘기를 겪게 되면서 격리되어 있는 곳에서
벗어나 밖의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하는데요.
감정을 잘 컨트롤하지 않으면 지구에 재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이미 사춘기라 감정이 오락가락하면서 몇 차례 재난을 겪은 지구...ㅎㅎ )
그녀가 원하는 바깥 세상을 보여주면서도 문제가 생기지 않게 그녀를 지키면서 감정을 통제 시켜야 하기 때문에
3명의 요원을 불러들여 그 요원들에게 역할을 맡깁니다. 바로 '가족' 구성원을 말이죠.
그렇게 요원 3명과 가족이 되어 학교를 다니면서 본격적인 전개가 진행되는데
처음에 요원들이 역할을 맡아 가족을 구성하는 이 부분에서 스파이 패밀리가 생각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표지만 보고 스릴러인가? 싶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은근한 병맛, 개그 웝툰이었던 것이 그 생각에 한 몫 했고요~!!
뻘하게 터지는 곳이 곳곳에 있어서 가볍게 보기 좋았어요.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재난소녀>는 연재작이기 때문에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달까요?!
(현재 12화까지 볼 수 있으며, 매 주 금요일에 올라옵니다.)
이렇게 무겁지 않으면서 가볍게 웃을 수 있는 개그 스토리의 웹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블로그 : https://blog.naver.com/withlife_ilko/2232252804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