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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잘생긴 최애 작가가 나만 좋아한다면 ?! [짙은 소유]

김토실 2023-09-19 11:13:56 ☆ 줄거리 ☆ 윤서하는 아이가 좋아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되었다. 하지만 남편 진욱은 아이를 극도로 싫어한다. 아이를 물건으로 대하는 남편의 태도에 서하는 씁쓸하다. 그러던 어느 날 서하에게 기다리던 아기천사가 왔다. 남편 진욱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하기 위해 연락도 없이 그가 근무하는 로펌에 찾아간다. 퇴근한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고 변호사 진욱의 사무실에만 불이 들어와 있다. 서하는 그의 사무실에서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고 패닉에 빠져 급하게 차를 몰고 도망친다. 결국 사고가 난다. 상대방 차량에서 내리는 남주 이수. 서하의 상태가 심각한 것을 안 이수는 그녀를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서하를 구해준 이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재 작가 하워드. 서하는 그의 팬이다. 서하는 남편과의 사이가 틀어져 이사를 한다. 그 옆집에 사는 이수. 자주 마주치는 그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한편 서하의 남편 진욱은 그녀를 못 잊어 계속 찾아온다. 이수는 그런 진욱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복잡한 그들 사이에 나타난 오채아. 서하가 어릴 때부터 아끼던 동생이다. 채아의 볼록한 배와 그녀 입에서 나온 충격적인 말. "진욱씨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서하는 남편 진욱도 싫고 이런 처지에 있는 자신이 이수와 어울리지 않다 생각하여 멀리 도망갈 생각을 하게 된다. ☆ 느낀점 ☆ 매끄러운 문장들과 흡입력 높은 전개로 한참 푹 빠져서 읽은 로맨스 소설이다. 나 좋다고 따라다니는 남자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라면? 그 작가가 정말 잘생기고 능력도 좋다면? 베일에 쌓여 있는 최애 작가가 나한테 고백한다면? 심지어 너무 잘생겼어. 언젠가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볼만한 이야기다. 내 최애가 고백한다면. 이야기 흐름을 위해 중간에 악역들이 등장하지만 답답함이 길게 가지 않고 여주만 바라보는 남주의 태도가 정말 좋았다. 오랜만에 푹 빠져서 읽은 로맨스 소설이라 행복했다. ​
  • lliliiiill 2023-09-21 19:40:41 바람난 주제에 계속 따라붙는 전남편에 전남편 애를 가진 친한 동생까지 어휴..... 속터지는 설정같은데 작가님 필력이 정말 좋은가보네요. 저도 궁금해서 이번 추석에 읽어봐야겠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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