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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웹소설 리뷰] <다정할수록 불순한>

norangee 2023-08-08 19:15:34 #금단의관계 #오해 #복수 #소유욕 #계략남 #후회남 #무심녀 #상처녀 [줄거리] 대한민국 재벌가, 메이 포레스트 호텔 대표가 자살했다. 남편의 외도를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메이 포레스트의 후계자 강준휘는 어머니를 잃고, 복수만을 바라며 살아온다. 수년 후, 드디어 활시위는 당겨졌다. “나를 믿어도 돼요. 지금 우리는 같은 마음이니까.” 과녁은 바로, 불륜녀의 딸, 백진주. *** “사랑해.” 준휘가 격렬한 움직임 속에 그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보려고 노력했다. 내가 다정해질수록 훗날의 너는 더 비참해질 테니. 백진주. 나는 너와 거짓으로 사랑에 빠질 것이고, 너와 결혼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결혼하는 날, 나는 너를 버릴 것이다. 사랑에 배신당한 너의 모습을 네 어머니가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도록 만들 것이다. 아마도 죽고 싶겠지. 우아하고 추악한 거짓말. 모든 것은 그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다. 절망적인 운명으로 엮일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가슴 저린 로맨스! [리뷰] 여주인공인 진주는 어릴적 엄마의 좋지않은 관계를 본 후 성인이 되자마자 그 집을 떠나 엄마와 연을 끊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연락 한번도 하지않고 살던 엄마한테 해랑을 떠날 것이라는 문자를 받고 7년 만에 해랑에 돌아가게 되죠. 남주인공인 준휘는 어렸을 적 아버지 서재에서 진주의 어머니와 자신의 아버지가 부정한 관계를 맺는 걸 본 준휘 어머니가 돌아오질 못할 강을 건너게 된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후 미국으로 보내져 복수를 꿈꾸며 살았고 한국에 와서 어머니가 대표였던 호텔의 사장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외도로 인한 상처를 가진 준휘와 같은 상처를 가진 진주, 계획적으로 복수를 위해 접근을 한 준휘와 어린 시절의 기억때문에 사랑을 못해보다가 준휘의 마음을 받아주게된 진주의 스토리는 그 둘이 가진 상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계속 이러면 안될거같은데 라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게되었습니다. 이 소설이 더 좋았던 이유는 머릿속으로 잘 그려질 수 있도록 계절과 공간을 설명하는 글 때문에 더 몰입하면서 볼 수 있어서에요! 둘의 감정 묘사와 감정 선도 잘 그려지고요. 관계가 아슬아슬하고 복수, 구원 소재를 좋아하시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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