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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시월드] - 연백림 / 블라이스 작품 추천

zionii 2023-06-29 21:49:19 요즘따라 힐링물이 유행하기도 하고 갑자기 땡기기도 해서 읽은 작품! ​ 부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하며 자라온 로엘은 히카르엘 공작가에 결혼을 명분으로 팔려가게 된다. 워낙 학대를 받은 채 자라왔고 혼인을 한 여자들은 시집살이를 하며 힘들게 살아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자신을 너무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가족들 덕에 행복해진다는 ~~~ 힐링물의 클리셰다운 작품이다. ​ 자존감이 거의 바닥이었던 여주가 시집의 오구오구 내새끼 어화둥둥 작전으로 점차 마음의 상처를 회복해나가고 자존감도 찾으면서 성장해나간다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 힐링물답게 여주를 사랑해주고 독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매우 귀엽다. ㅎㅎ 여주를 답답해하지 않고 사랑으로 보듬어주려는 걸 보니까 몽글몽글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고 .. 킬링타임으로 보기 넘 좋은 작품이었음. ​ 단순히 여주 어화둥둥 시집물인 줄 알았는데, 뒤로 가면 갑자기 판타지적인 요소가 추가되어서 작품이 살짝 다른 결이 된다...! ​ 엄청 별로이지는 않은데 갑작스럽게 힐링물-> 여주 먼치킨성장물이 되는 느낌?...ㅋㅋㅋㅋㅋㅋ 여주 원탑물이 되어서 남주의 존재감이 매우 사라져버리는 .. 안타까운 설정이 있긴 하다. ㅜㅜ 여주 원탑 성장물이다! 하면 나쁘지 않지만 중간에 작품 성격이 바뀌는 느낌이라 살짝 깨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 완벽한 힐링물은 원한다면 비추이지만 나름대로 스토리 변화가 있는게 좋다면 나쁘지 않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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