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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끌린다 이 남자 <선생님을 탐하는 밤>

김토실 2023-06-29 00:27:17 ☆ 느낀점 2016년도에 출간되었던 <야수와 나>작품의 개정판이다. 개정판이어도 16년도 작품이라 조금 올드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주 잘못된 생각이었다. 정말 재밌어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외전 포함 총 70화인데 짧지도 길지도 않아 딱 좋은 분량이다. 특히 밖에서는 무서운 남자인데 여주 앞에서만 귀여워지는 남주의 행동이 재밌어서 웃음이 터졌었다. 짧고 굵게 즐길 수 있는 로맨스 소설로 추천한다. ☆ 줄거리 은색 머리 실버 이글 조폭 기업의 대표 이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데 도저히 그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 통역사를 보내주기는 하는데 제대로 통역하는지도 의심스럽고 그래서 중국어를 배워보려고 한다. 유명 중국어 강사 박하잎. 학원 선배에게 들어온 대기업 대표이사의 개인 강습. 선배는 시간이 없어 하잎에게 대신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 대표이사인 이현의 방에 들어갔는데 이 남자 처음 보자마자 뭐 하는 짓이야! 옷을 왜 벗는데? 그가 옷을 벗고 사무실 한편에 있는 침대에 눕자 그의 비서가 들어왔다. "대표님. 마사지하시는 분이 아니라 중국어 선생님이십니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그들은 하잎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중국어 개인 강습을 시작한다.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아무리 몸매 좋은 여자가 달려들어도 아무 느낌 없었는데 이현은 하잎의 첫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한편 첫 만남부터 무섭다고 느낀 하잎은 절대 이 개인 교습을 진행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함께 사는 남사친 태이의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 실은 하잎은 전세사기를 당하고 남자를 좋아하는 태이와 함께 살고 있다. 개인적으로 하잎을 조사한 이현은 태이의 개인적인 사정을 모른 채 둘이 동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현은 하잎에게 자신의 집으로 입주하여 교육을 하라고 한다. 때마침 태이의 엄마에게 둘이 함께 사는 모습을 보이고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 자신의 말 한마디면 벌벌 떠는데 하잎은 그렇지 않다. 이현은 그런 그녀에게 끌리지만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 서툴다. 아주 많이 서툴다.​​ 사랑받은 적도 사랑을 해본 적도 없는 이현은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가고 그런 그의 방식에 놀란 하잎은 서로 어긋나게 된다. 이현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지금 이 관계는 정리될 수 없다고 생각한 하잎은 딱 100일간 그와 사귀어 보자고 한다. 100일 동안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현은 노력하지만 하잎은 어차피 자신은 그에게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여자들 중 하나, 장난감이라고 생각하며 이별을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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