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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차서진 작가님 : 로판 <리셋팅 레이디>

윤민우 2023-05-28 22:54:16  주변 지인들이 읽었다고 했고, 또 재미있다고 해서 예전부터 담아두고 있었던 작품이다. 250편 정도 되길래 조금 시간이 있을 때 보려고 했는데 그냥 오가면서 보기 시작했다. 소재에서부터 오는 두려움(등장인물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미리 각오하는 종류의)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마음을 다잡고 봤다. 작품 표지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 작품 일러스트를 그리신 일러레 분의 표지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특정한 분위기에서 특히나 눈에 들어오는 표지를 잘 만들어주신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하나가 리셋팅 레이디 첫 표지였다. (다른 것 중에는 그녀와 야수 표지가 정말 예뻤다) 작품 첫 번째 표지에서 캐런의 분위기나 표지 배경색, 타이틀 색과 디자인, 소품들과 아래 추가로 그려진 캐런까지. 작품 분위기와 몹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 장르 : 로판 작가 : 차서진 작품 링크 : bit.ly/2SrFaPa * 등장인물 캐런 하이어 여자주인공. 회귀를 계속 반복하고 있다. 올해로 117세가 되었다. 소영주의 외동딸이며, 영지 유지를 위해 친척인 듈란 로이드와 결혼이 예정되어 있었다. 여러 방법으로 죽음을 피하려고 했지만 1년만 되면 죽고 반복될 뿐이다. 100년 넘게 이 생활을 유지했다. 레이몬드 세이어티스 세이어티스 남작가의 차남이자 기사. 부유하고 잘생긴 남자주인공이다.(캐런 서술 참고) 저격수. 듈란 로이드 캐런의 사촌. 말을 더듬는다. 성직자. 영주 업무를 잘 몰라 캐런의 아버지에게 거의 맡겼다. 자존심은 높지만 자존감은 낮다. 이셀라 에반스 레이몬드의 약혼녀. 부호이자 상인 가문 에반스 가의 딸. 이전에 캐런이 그녀의 시녀로 일한 적 있다. 베르딕 에반스 이셀라의 친부. 돈이 많고 귀족이 되고 싶어 한다. 하이어가의 영지를 노린다. * 대사 및 인용구 '대사 및 인용구'에는 다수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런 하이어 난 안 괜찮아, 낸시. 117년간 한 번도 괜찮았던 적 없었어. 1화 "사는 게 의미가 없어." 2화 죽음을 반복하니 기억은 섞였고 사람들도 헷갈렸다. 지난번에 얘랑 이런 대화를 했던가, 하는 사소한 문제부터 원한을 쌓아서 살해당하는 문제까지. 2화 짧게 짧게 뽑아서 가져오긴 했지만 초반부도 그렇고... 전개하면서 몇 번씩 아, 캐런이 정말 미친(제정신이기 어려운 상태) 상태긴 하구나 싶어지는 부분들이 있다. 그래. 오래 살면 그런 거겠지 싶어지는 묘사들이었다. 하지만 선행은 꽤 중독성 있는 것이었다. 3화 선한 자들은 사랑스러우며 15화 내가 '선'을 좋아해서 냅다 가져옴 "세상에 죽을죄라는 것은 없어. 죽을죄는 누군가를 죽였을 때뿐이야. 자식이 무언가를 뺏겼다고 해서, 원하는 남자가 다른 곳을 봤다고 해서, 자신의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사람을 죽일 이유가 돼? 잠을 잘 못 자서, 넘어져서, 어쩌다가 그곳에 있었다는 게 죽을죄가 돼? 23화 캐런의 대사가 이해가 되는 한편 이 부분에서 캐런의 행동은 좀... 힘들었다 보기에. "이제까지... 한 번도 없었으니까." 이셀라가 처음으로 그녀에게 왔던 것처럼. 그런 기적 같은 일을 기대하고 싶어진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바라고 싶어진다. 선은 선으로, 악은 악으로 갚는 세상을 기대하고 싶어진다. 219화 좋아하는 부분. 레이몬드 세이어티스 레이몬드는 꽤나 괜찮은, 아니 상당히 훌륭한 상사였다. 레이몬드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리고 베푸는 것에도 아낌이 없었으며 공정했다. 귀족들이 원하는 기사도를 실천하지는 않지만 평민들이 원하는 이상을 보여 주는 기사였다. 그는 저격수였다. 제논은 레이몬드의 종자지만 자신만큼 기사와 먼 종자도 드물 것이라 생각했다. 제논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을 가져다주는 것도 레이몬드는 꺼렸다. 레이몬드는 언제나 퇴각할 때 지친 기사에게 물과 영양을 직접 보급했으며 혼자서 임무를 수행했다. 14화 뭐랄까. 난 캐릭터 본인이 아니라 주변에서 이런 평을 말해주는 게 좋음. 좀 더 신빙성도 있어 보이고... 그는 언제나 그랬다. 어떤 끝에서도. 이번에도 그럴까. 그녀는 그것이 궁금했다. 이번에도 당신은 날 사랑할까. 19화 "전쟁터에서는 아무도 믿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사람의 선의라든가, 용서라든가 하는 것들이요.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같은 전우들 사이에서의 그런 게 아니라, 적군을 용서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을요." 28화 눈앞의 악행은 막아야만 한다. 설령 그의 부와 명예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60화 대충 얘가 왜 남자주인공이라고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과 개인적으로 호감인 레이몬드 파트들. 괜찮아. 레이몬드는 캐런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당신은 아픈 거야. 그리고 미쳤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것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아. 그것은 사랑에 문제가 되지 않아. 괜찮아. 아픈 사람은 그럴 수도 있는 법이니까. 하지만 레이몬드는 캐런의 행동을 내버려 둘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저 내버려 두는 것은 방종이ㅏ. 그는 가족의 의무를 다할 것이다. 책임을 다할 것이다. 그가 형에게 그러했듯이. 가족이 아프더라도, 실수를 하더라도. 89화 난 사실 이 부분이 좋았음. 독백에서 나온 고백이, 자기 마음에 대한 인정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미쳐도 사랑할 거라는 부분에서 로맨스물 주인공답다 생각했음. 왕실에 반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레이몬드같이 명분과 양심을 신봉하는 사람이나 그런 미친 짓을 한다. 그래서 캐런이 그를 선택했다. 91화 난 꽤나 원칙주의자 캐릭터들 좋아하더라. 다른 작품에서도 그랬고. 크게 '선'을 무시하지 않는 한 원칙주의인 애들의 행동은 일관적이고 바른 편이니까. 레이몬드는 무엇을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다. 레이몬드는 자신과 듈란이 서로 협조하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듈란이 협조하는 것은 베르딕이었다. 레이몬드는 듈란이 캐런을 사랑이라도 한다고 생각한 것일까, 베르딕은 혀를 찼다. 순진한 기사는 자꾸만 자신을 기준으로 남을 판단한다. 110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트. 순진한 기사는 자꾸만 자신을 기준으로 남을 판단한다. "당신이 아니라고 하면 난 믿을 겁니다." 111화 캐런은 이번 생뿐 아니라 계속해서 확인하지 않았는가.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레이몬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결국 이번에도 캐런에게 증오를 내뿜지 않는다. 그녀가 살인을 하더라도. 그래서 그녀는 선택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너무나 당연하게 소설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가. 저렇게 레이몬드가 최선을 다하니까. 자신이 보기에도 신기할 정도로. 그녀의 기사, 그녀의 남주인공. 113화 레이몬드는 안다. 이것은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다. 아무런 명예도 없다. 자신이 쌓아 온 모든 것을 날리는 짓이다. 114화 이번에도 그는 돌아왔고, 그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그를 지옥으로 끌고 갈 여자를 사랑한다. 그리고 캐런은 그에게 아무것도 되돌려 줄 수 없다. 감정조차. 114화 이게 얘가 남주인공인 이유겠지. "꽃 별로 안 좋아해요?"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전 주로 집보다는 수도나 일터에 있는 편이니까 그렇습니다. 그리고 주로 집 안의 꽃에 신경 쓰기보다는 꽃 파는 아이들의 것을 사니까요." "아이들이 파는 것보다는 정원에서 직접 기른 것들이 나을 텐데요." "그냥 빈민 구제용입니다. 전 위선을 베푸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129화 자기 행동을 대단한 선이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보단 이렇게 생각하는 애들이 호감인 편. 그것은 레이몬드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선택과 노력과 우연이 겹쳐졌다. 레이몬드가 모르는 미래가 생겨났다. 아, 세상은 이렇게나 알 수 없는 것이었다. 불확실하고 수많은 가능성이 있고 한없이 뻗어져 나가는 미래가 레이몬드의 눈앞에 있었다. 233화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을 좋아함.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결국 선의를 택하고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택하는 것 같은. "주인님!" "허억!" 레이몬드는 급하게 얼굴을 올렸다. 생각에 빠져서 숨 쉬는 것을 까먹고 너무 오래 물속에 얼굴을 담그고 있었다. "괜찮아. 잠깐 숨 쉬는 것을 잊었을 뿐이야." "그걸 잊으시면 어떡하십니까! 괜찮으신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당장 의사를 불러야...!" 237화 캐런이든 레이몬드든 오래 회귀하고 살아온 애들스러운 순간이 나오는 제법 웃겨 이셀라 에반스 좋은 배우자야말로 부모가 자식에게 가장 주고 싶은 것이다. 레이몬드는 베르딕이 이셀라에게 주는 최고의 자산이다. 지나치게 상등품인 것이 오히려 문제일 정도로. 재물과 명예의 맞교환으로서 괜찮은 결합이 될 수 있던 약혼은 레이몬드의 거듭된 성공에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더불어 남작가의 장남이 병에 걸리면서 레이몬드가 차기 남작으로서 거론되자 레이몬드는 몰락한 남작 집안의 차남에서 사교계에서 가장 탐나는 남자 중 하나가 되었다. 약혼자가 지나치게 성공하는 것은 오히려 관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약혼은 약혼일 뿐. 결혼과 다르다. 그 약혼이 한쪽에게 별 이득이 없을 경우는 위태롭기 짝이 없다. 에반스가는 레이몬드의 눈치를 보게 되었다. 6화 뭔가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좋았음. 이런 설정들이. 사랑을 꿈꾸는 것이 뭐가 잘못된 거죠? 무엇이 잘못이죠? 18화 난 이셀라가 꾸준히 재밌고 흥미롭고 매력적이더라. 그리고 이셀라의 입장을 이해해. 레이몬드 님, 그래도 당신은 나와 결혼해야 해. 당신은 우리 가문에게 팔렸어. 에반스는 빚을 떼 먹히지 않아. 18화 이셀라의 이런 부분들 나올 때마다 좀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음. 이셀라가 포기하지 않는 인물이라서 좋았어. 이런 친구가 주인공인 소설이 문득 보고 싶어졌고.. 그러나 서로 맞지 않는 사람이라도 노력하면 이렇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공통의 적을 만나고, 같이 시간을 보내다가. 그러다가 사귀는 친구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인연이 이렇게 이어진다. 228화 결국 둘이 친구된 것도 좋았음 보웬 "왜 그런 미친 짓을 하신대?" "...그러게 말입니다. 전 돈 받고 하는 짓이라서." 33화 초반엔 보웬도 좀 흥미로웠지. 어차피 악할 거면 단순하고 깔끔하게 돈이 이유인 캐릭터들이 나은 것 같아. 도나 "같이 일하는 애들이 엄청 싫어해요. 착하긴 하지만 좀 요령이 없는 아이라." 하지만 걔는 네 생각보다는 용감해. 123화 도나도 좋았어. 도나는... 활달하고 착한 친구고. 발랄하고. 분량이 적어서 아쉬웠다. 낸시 아가씨는 아무것도 몰라요. 밖에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예정 없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 자유보다는 구속이 나아요. 구속은 보호를 동반하니까요. 160화 좋아하는 캐릭터라거나, 좋은 사람이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낸시는 늘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말하고 싶음. 온 마음으로 공감하고 편들어주고 싶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낸시의 입장이 그렇구나 싶고. 사실 작중의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런 듯. 몇몇 빼고. 루이스 루이스는 앉아서 눈을 감았다. 새소리가 들리다가 이내 의식에서 멀어졌다. 한참을 잠에 취해 있다가 눈을 떴을 때는 레이몬드가 그를 업고 있었다. 루이스는 업혀서 정말로 애 취급당하는 기분이 좀 신기했다. "깨우지." "그냥 마저 주무십시오.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212화 하지만 레이몬드는 한 번도 루이스에게 무언가를 부탁한 적이 없었다. 복수에 대해서 말한 적도 없었다. 루이스는 아직 어렸지만 스승들은 벌써부터 그에게 점점 많은 부탁을 하기 시작했다. "혹시 할 말 없어?" "팔 근육을 좀 더 키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응." 그러나 레이몬드는 한 번도 복수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212화 캐런은 루이스를 살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셀라를 죽이고 싶지 않은 자신의 마음. 그 몇백 배 이상, 몇 천 배 이상 분명히 레이몬드는 루이스를 살리려 할 것이다. 그것이 캐런이 사랑한 그의 본모습이었다. 216화 레이몬드랑 캐런 연관된 것들로만 가져왔지만... 난 루이스도 좋았어. 어린 나이에 이 정도의 성숙함과 .. 사고의 깊이가 좋아. 레이몬드랑 루이스 같이 있는 거 짧게밖에 안 나왔지만 둘 조합 좋아함. 귀즈 금화로 살 수 있는 마음은 얼마든지 이해득실에 따라 떠나는 것이다. 그리고 귀즈의 곁에 있는 자들은 귀즈가 행하는 원초적인 폭력을 보며 언제든지 자신들도 그리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나같이 별별 변태적인 취향이 있는 자들이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서로를 믿지 않았다. 더러운 사람일수록, 불합리하게 이득을 취하는 자들일수록 자신은 그렇게 행동해도 세상은, 타인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기를 바라는 법이었다. 자신은 악인이라도 상대방은 선해야 하며, 또한 멍청해야 한다. 227화 작중 가장 이해 안 되고 짜증 나고 싫은 캐릭터 1위. 귀즈 왕세자. 그랑 관련되어 있지만 동감하는 부분을 가져왔다. 악행은, 특히나 귀즈 왕세자와 같은 종류의 것들은... 선한 자들이 늘 선하다는 믿음에서 성공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나약해. 오만하고. 레베카 "내가 관심 있어 하고, 잘해. 아빠처럼 공훈을 세우고 출세하고 싶어. ...남편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거야. 왜 내가 잘하지 못하는 쪽에 시간을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인생은 한번이잖아." 추가 외전 7화 작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1위. 내가 사랑하는 여캐 상인 데다가 성격이나 말투 하고 싶은 일, 복장 등등도 다 내가 좋아하는 결이라서... "네 마음대로 하렴." "나는, 네 선택을 존중할게." 그것이 비록 네 죽음에 가까워지는 선택이라 하더라도. 네 죽음을 존중할게. 추가 외전 7화 캐런이랑 레베카 대화.. * 생각했던 것보다도 소설 전개 중에 사용되는 소재가 잔인하고 예상치 못한 것들이 꽤 나오는 편이라서 놀라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매력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읽으려면 마음의 준비는 해야 할 것 같다. 난 이런 종류의 소재들이 전부 쓰이는 작품은, 아니 일부는 아예 이전에 본 적이 없다. 15금이긴 하던데 영상이었으면 절대 19금이었을 것 같은 잔인함이 있다. 소재가 잔인하고 좀 끔찍하기도 한 편이라서 (애초에 소개글을 보면 여주가 결심하는 것부터가...) 보면서 머리가 좀 아플 수 있다. 이런 거 못 보는 사람이면 피해야 할 것 같긴 하다. 소재에 비해 주제나 메시지는 밝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이고. 그 부분에서 결론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특히 엔딩에서, 엔딩 부근에서 두 주인공들이 선택하고 생각한 것들이. 그들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이 보인 행동과 대사들이. 그런 모든 것들이 그랬다. 그리고 연출이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도 그렇고... 중간중간 나오는 것들(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이 많은데 여러모로. 서술이나 문구들도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표현들도. 등장인물들이 많은 편인데 애들한테 각자 말투를 부여해서 구분 가게 한 것도 좋았다. * 프로모션 코드 작품명 : <리셋팅 레이디> 프로모션코드 : 켄로판추천작 프로모션코드 등록 기한 : ~23년 6월 5일(월) 23시 59분까지 ※ 유의사항 ①블라이스 신규 가입 시 '켄로판추천작'을 입력하면 <리셋팅 레이디> 소장권 10장을 선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②선물함에서 소장권을 수령하실 수 있는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이며 소장권 수령 후 7일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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