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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사랑이야기 <흔들리는 남편>

김토실 2023-05-28 19:53:12 ● 느낀점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애정 없는 결혼 생활만 3년. 짝사랑이 힘들어 이혼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게 되는 로맨스 소설이다. 재벌 집으로 시집가기에는 형편이 좋지 않은 여주 소희는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좋았다. 착하게 생겼는데 상대방 공격에 상처받지 않고 오히려 본인이 더 큰소리치는 스타일. 아주 사이다같이 시원시원하다. 남자든 여자든 그게 무엇이든 상대에게 미소 한번 보여주지 않는 강철 심장 남주 홍지혁 심지어 자신의 아내한테도 철벽을 세워서 처음에는 조금 안타까웠지만 자신이 여주 소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여주만 바라보는 성격이 좋았다. 오로지 여주만 생각하고 여주 앞에서만 녹는 멋진 남자 표본 ● 줄거리 애정 없는 결혼으로 3년을 버텼다. 남편 지혁이 멀어질수록 소희는 그에게 더 집착하게 되었다. 과거의 아빠에게 집착했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르고 엄마의 결말이 좋지 않았던 생각이 들어 소희는 지혁에게 이혼을 하자고 한다. 그녀를 좋아해도 표현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소희의 이혼 제안을 받아들인 지혁 하지만 소희를 잊지 못하고 술에 취한 밤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 사이 소희와 어릴 때부터 미술을 함께 배운 아티스트 정선우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다. 소희와 선우는 친남매처럼 지내는 사이다. 이혼을 이야기하고 아내 소희 곁에 나타난 남자. 지혁은 의심하게 된다. 소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소희의 아이가 정선우의 아이라고 생각한 지혁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다. 우리의 아이를 부정당한 소희는 가슴이 아픈데 지혁의 식성이랑 똑같은 아이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실은 소희가 임신을 했음에도 이혼을 강행했던 이유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수신된 문자. 그 문자 안에는 지혁과 한 여자가 다정하게 키스를 하고 있는 사진이 담겨 있었다. 자신이 아닌 좋아하는 여자가 따로 있는 남편을 계속 잡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일까? 소희는 조용희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해외로 나갈 준비를 한다. 그때 선우가 자신과 함께 미국으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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