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리뷰 게시판

[리뷰] 그 팀플 게임의 엔딩을 보는 방법/김운담

aren 2023-05-11 11:26:09 줄거리 게임하다 잠들었는데, 눈을 뜨니 대학교 새내기에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팀플 서바이벌 게임’ 속 새내기로. ALL A+를 받지 못하면 엔딩이 볼 수 없는 게임이라니! 여은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 팀플 지옥을 N번째 무한 리플레이 중이었다. ​ [팀원 모집을 시작합니다. 주어진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세 명의 과탑들을 당신의 팀원으로 모셔 보세요!] 그런데 치트키라고만 생각했던 과탑 셋이 이상하다. “누나는 참 다정해서 좋은데. 그게 별로일 때가 있어요.” ""나한테도 관심 좀 가져. 왜 이제 난 안 쫓아다녀? 이제 나는 필요 없어?"" “누가 친구한테 키스하고 싶어 해. 이래도 우리가 친구야?” 그치만 난 지금 연애할 때가 아니라고! ​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야. 영원히 이 게임 속에 갇혀 있을 수는 없어.’ ​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선 과탑 3명을 팀원으로 만들어야 한다! ​ 감상평 그래서 과제는 언제 할거니? ​ <그 팀플 게임의 엔딩을 보는 방법>은 미연시같은 게임입니다. 과탑 3명의 호감도를 높여 같은 팀원으로 만들어 과제를 완성하는 소설입니다. ​ 제목과 줄거리를 봤을 때 과탑 셋을 얻고 과제를 하려고 했지만 지들끼리 사랑에 눈이 돌아 분위기가 개판이 되어 계속 리셋이 되버려 여주가 적당한 철벽과 어장으로 과탑들을 관리해 A+로 향하는 그런 내용이라 생각했습니다. ​ 그러나 소설은 3명을 모으는 것 부터 시작을 합니다. 세명을 공략하는 과정부터 시작하니 제가 생각한 피와 싸늘함과 냉정함과 손절과 무임승차가 난무하는 팀플이 아닌 남주 후보들과의 호감도를 쌓는다는 미연시적 부분이 생각보다 많이 컸고 분량도 많았습니다. 저는 손절과 무임승차가 난무하는 팀플에서 여주가 어떤 식으로 그 난관을 물리치며 나아갈지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그 부분은 별로 없어서 아쉬웠어요. 오히려 로맨스에 많이 치중이 되어 있어서 세명이 모두 여주에게 사랑에 가까운 호감을 느낀 뒤에 남주 셋이서 기싸움하는 모습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 물론 안나오는건 아닙니다. 중간에 남철이라는 폐기물이 있는데 만약 그녀석이 실제 저와 같은 조원이었다면 저녁에 대기타고 있다가 참이슬로 후두부 박살냈을겁니다. 이게 그냥 판타지였으면 저 쓰레기 폐기물자식! 하고 끝날 정도인데 무려 '팀플'이라고 생각하니 과몰입 되버려서 분노게이지가 정말 급상승해버립니다. ​ 솔직히 그것보단 왜 팀플을 주제로 게임이 나오고 여주는 왜 그 게임을 한걸까요? 취업했다고 팀플이 미화과 되었나봐요. 팀플이 미화가 될 수 있나? ​ 블라이스 블로그에 따르면 현재 <그 팀플 게임의 엔딩을 보는 방법>은 웹툰과 웹드라마화가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배경이 대학교이고 판타지 치고는 상태창만 CG하면 될듯하니 웹드라마 되면 재미있겠네요. ​ 아니 근데 왜 엔딩에 대학원을 가는거죠? 몇년을 4학년에서 굴렀다면서 도대체 왜 대학원생(=노예)으로의 길을 선택한걸까요? 작가님 혹시...... 대학원에 환상이 있으신가요...?(설마) ​ 싸늘함과 냉정함이 난무하는 팀플을 기대했다면 비추, 색다른 미연시 스타일의 소설을 찾고 있다면 추천! 블라이스 가입하실 때 프로모션코드란에 '일탈의재미팀플'을 입력하시면 <그 팀플 게임의 엔딩을 보는 방법> 작품 소장권 10장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어요 10개 소장권은 선물함으로 보내지고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입니다 선물함에서 수령 후 7일 이내로 사용하세요 23년 5월 31일(수) 23시 59분까지 프로모션코드 등록 기간입니다 https://blog.naver.com/13qjrmadl/223098235697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