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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후회 광공의 여동생이 되었다 - 퍼플레몬

zionii 2023-04-30 16:08:22 블라이스 서평단 6기 리뷰 <후회 광공의 여동생이 되었다> #로판 #로맨스판타지 #빙의물 #초능력물 #성장물 ​ 레이첼 #다정녀 #쾌활발랄녀 #외유내강 루시안 #계략남 #집착남 ​ ​ 웹툰에 빙의했다. 유일하게 악플을 남긴 BL 웹툰 《인형의 집에는 또 다른 인형이 산다》 속으로. 그것도 주인수와 죽음을 맞이할 후회 광공이자 내 최애캐 루시안의 입양된 여동생이 된 나는 결심했다. 빙의한 이상, 내 최애캐가 죽는 꼴은 볼 수 없지. 덤으로 나도 살고 싶고. 그러니, 작가님! 키워드와 엔딩 좀 바꿔야겠어요! ​ <후회 광공>에서 <다정 광공>으로. <새드엔딩>에서 <해피엔딩>으로. * “오라버니,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그렇게 웃어봐요.” 내 앞이 아니면 조금도 웃지 않는 루시안을 향해 말했다. “……” 갑작스러운 요청이었을까? 루시안은 미묘한 표정을 내비쳤다. “그렇게 하면 제가 선물을 드릴게요.” 뭐든 그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말한 건데, 잠시간 말없이 나를 보던 그가 되물었다. “선물이라…… 뭐든 괜찮아?” “물론이죠!” 나의 확답을 들은 순간, 그의 눈빛이 순식간에 바뀌었다. 마치 굶주린 포식자처럼 갈증이 가득해 보이는 건, 내 착각일까? 이내 루시안이 느릿하게 입술을 열었다. 얼핏 기대감이 서린 얼굴로. “그럼, 너를 줘. 레이첼.” 네? 뭐라고요? 뭘 달라고요? ​- BL 웹툰에 빙의된 주인공 레이첼 가족을 잃은 후 아버지의 친우이자 대부인 공작에게 입양되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이 보았던 웹툰 속 주인공이자 레이첼을 죽음으로 몰아갔던 인물인 루시안을 오라버니로 만나게 된다. ​ 죽음을 맞지 않기 위해 루시안에게 잘해주고 마음을 돌려보기도 하고, 루시안도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 딱 햇살캐스러운 레이첼 덕에 성격도 둥글둥글해지는 루시안이 아주 재미있다 *^^* ​ 레이첼 한정 다정다정남주였다가 일련의 사건으로 갑자기 집착광공으로 변하는 것도 아쥬 맛도릐~ 진짜 집착광공계략남주 키워드 그 자체이니 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100% 좋아하실듯 성장을 함께 해서 그런지 .. 인생의 처음과 끝을 전부 가지려는 (??) 아주 집착스러운 면이 뒤로 갈수록 진해져서 집착광공을 좋아하는 나로썬 후반부가 무척 재밌었다 ㅎㅎ 정말 재밌었다 ㅎㅎㅎㅎ 조금 더 풀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 ㅎ 게다가 은근 레이첼도 집착미가 있어서 좋았던 부분 ...! ​ 쪼끔 아쉬웠던 부분으로는? 레이첼이 매우 눈치가 없는 .. ㅎ 햇살여주들은 어쩔 수 없는 설정인지 모르겠지만 ㅜ .. 남주가 계속해서 플러팅을 치는대도 레이첼은 그저 말똥말똥 ㅇ3ㅇ.. 그래도 로판 클리셰가 이렇지 뭐~하면서 보면 그렇게 심하지는 .. 않다... (아마도) ​ 웹툰도 있다는데 ! 웹툰도 한 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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