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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사랑이야기 [러브헤이트]

김토실 2023-04-29 20:52:18 <러브헤이트>는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의 소설이 아닌 아픔이 느껴지는 내용이다. 갑작스러운 가족들의 죽음으로 연결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밝은 내용의 소설도 좋다. 하지만 가끔은 책 속에서 절절한 안타까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러브헤이트>는 아직 연재 중이지만 그다음 내용이, 결말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 줄거리 앞이 안 올 정도로 비가 내리고 있는 날 소중한 가족을 잃은 두 남녀가 빗속에 서 있다. 남편을 잃은 리아.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누나와 단둘이 살던 이든은 누나 이슬을 잃었다.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 두 남녀는 질기고 질긴 인연으로 이어져 있었다. 재림 제약 전무였던 리아의 남편, 그의 내연녀였던 경리 담당 강이슬이 이든의 누나였다. 교통사고에 의한 죽음이었다. 이 기묘한 사고의 열쇠를 가지고 있던 상대 트럭 기사는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누나의 49재 날 이든은 새로운 누나의 모습을 알게 된다. 항상 성실하고 하나뿐인 동생을 위해 열심히 사는 누나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 누나가 생전에 7억을 빌렸다고 한다. 누나의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든의 앞에 리아가 나타난다. 이든의 누나가 내연녀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든 누나의 진실한 모습은 과연 무엇인가. 리아는 이든의 곁으로 깊게 다가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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