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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작가님 : BL <페이버>

윤민우 2023-04-01 15:16:48  요 근래 한창 여름청춘물이랑 캠퍼스물에 빠져있었다. 아직 학생인 아이들의 풋풋한 감정들이나,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사건들이 한창 재밌고 흥미롭게 읽혀서 이것저것 찾아다니다가 <페이버>라는 작품을 알게 됐다. <페이버>는 고등학생인 두 친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BL 소설이다. 분량이 그리 길지 않아서 무겁지 않게 읽기도 좋았던 것 같다. * 장르 : BL 작가 : 성실 작품 링크 : bit.ly/3K5AeGC * 등장인물 이애고 주인수. 고등학교 1학년생. 1년 유급하여 은호와 같은 반, 같은 학년이다. 은호보다 1살 많다. 은호와 사귄 지 일 년 정도 된 사이. 김은호 공. 고등학교 1학년생. 애고에게 존대를 쓴다. 선도부. 애고와 일 년 정도 사귀었고, 사귀기 전부터 꽤 오래 알았다. 주영 은호 앞자리 여학생. 애고를 좋아한다. 서원 농구 부원 영성 애고의 유일한 친구 서호 중학생 때 애고와 연이 있다. * 1화에서부터 애고와 은호가 이미 사귀는 사이로 시작한다. 그래서 조금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보통? 여름청춘물... 예컨대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경우에는 오래 짝사랑하던 캐릭터들을 많이 만났던 기억이 있다. 당연히 상대방이 저를 안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든가, 오래 친구로 지냈다던가 하는... 그런데 이 소설의 경우에는 그런 부분 없이 곧바로 사귀는 상태로 시작해서 신기했다. 현대 배경 소설에서 아주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항상 연출되는 건 당연히 어려운 일이지만, 이 소설은 그중에서도 아주 일상물을 표방하고 있는 편이다. 사건 사건 따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일상툰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두 친구가 학교생활을 하고, 그러면서 연애를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자잘한 사건들이 소설 내에서 그려진다. 큰 사건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자잘한 사건들이 질투 위주라고 해야 할지... 다른 인물들과 엮이면서 자잘하게 나오는 것들이 주류라 평온한 소설을 잘 못 보는 편이라면 안 맞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인물들한테 조금이라도 여지를 남기는 캐릭터가 너무 싫다! 하면 못 볼지도 모른다. 이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예의나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는.. 퍽 현실적인 느낌이 드는 친구들이었다. 일상힐링용으로 보기에 적절하고 좋았던 것 같다. * 프로모션 코드 작품명 : 페이버 프로모션코드 : 켄비엘추천작 프로모션코드 등록 기한 : ~23년 4월 5일 수요일 23시 59분까지 ※ 유의 사항 ①블라이스 신규 가입 시 '켄비엘추천작'을 입력하면 <페이버> 소장권 10장을 선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②선물함에서 소장권을 수령하실 수 있는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이며 소장권 수령 후 7일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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