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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벌써 끝나 할 정도로 재밌어요! <결혼하고 합시다>

김토실 2023-03-21 23:53:31 혼전 순결 주의 남주, 비혼 주의자 여주의 사내 비밀 연애 이야기다. 남주가 좋아진 여주는 자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남주는 결혼해야 잘 수 있다고 연애 건너뛰고 결혼부터 이야기한다. 위기는 등장하지만 고구마가 없어서 정말 좋았다. 고구마가 등장하려고 하면 바로 사이다 등장. 이야기 전개도 막힘이 없다. 술술 읽혀서 많은 양인데도 금방 읽었다. 오히려 벌써 끝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직진만 하는 남주 모습도 멋있고 당당하게 할 말 다 하는 여주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서브 남주, 서브여주들도 적당히 끼어들어서 괜찮았다. 작정하고 끼어들어서 둘이 헤어지고 고구마 생기는 전개는 너무 슬프다. <결혼하고 합시다>에는 그런 내용이 없어서 좋았다. ☆ 줄거리 요약 왜 팀장님이 옷을 다 벗고 온천탕에 들어오시는 거지? 모아는 일본으로 워크숍을 왔다. 사람들이 없는 아침 시간을 이용해 혼자 옷을 다 벗고 노천탕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차건후 팀장이 옷을 다 벗고 들어오고 있다. 이곳은 격일로 남탕과 여탕이 바뀌는 곳이었다. 어제까지는 여탕이었고 오늘은 남탕이었던 것. 모아는 그것도 모르고 당당했다. 다른 남직원들이 들어오자 건후는 모아를 보지 못하도록 그들의 시선을 끈다. 서로의 알몸을 보게 된 모아와 건후는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서로를 계속 생각한다. 회사에서도 회식 자리에서도 서로에게 시선이 간다. 모아는 용기 내서 건후에게 고백하나 건후는 혼전 순결 주의. 결혼하기 전에는 같이 잘 수 없다고 한다. 이런 어쩌나. 모아는 비혼 주의다. 이전 남자친구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자신은 절대 결혼 같은 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서로 좋아하지만 마주칠 수 없는 그들의 마음. 그때 모아가 교육을 담당했던 신입사원 재민이 모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재민도 비혼 주의이며 비혼 주의자들끼리 만나는 것은 어떤지 계속 모아 주위를 맴돈다. 중국지사에서 정말 예쁜 직원이 모아네 팀에 오게 된다. 한지수. 그녀는 팀에 오자마자 건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건후가 잘생긴 것도 있지만 엄청 큰 목적을 가지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기획팀에 회장님의 숨겨둔 아들이 근무한다고 한다. 혹시 건후가 아닐까? 지수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건후에게 다가간다. 주변 장애물들뿐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다른데 건후와 모아는 서로 만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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