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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회귀 아이돌의 멤버 육아일기 (아이돌물/회귀물)

슬렁 2023-03-18 01:40:06 ★[작품정보] 분류 : 현대판타지 / 아이돌물, 회귀물 제목 : 회귀 아이돌의 멤버 육아일기 작가 : 조해아 회차 : 총 37화 (연재중) ★[작품소개]   헥사드 카밋. 데뷔 즉시 음원 차트 1위와 음방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아이돌의 역사를 다시 썼던 그룹. 그러나 아이돌로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불화의 끝에서, 결국 헥사드 카밋은 해체하고 만다. 그 뒤로 10년을 넘는 세월, 조카들의 엄마 노릇을 하며 살아온 연오. 하지만... 눈 떠 보니 12년 전이라고?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겠어." 내 멤버들은 내가 케어한다! 회귀한 아이돌 연오의 멤버 육아일기. -출처 : 블라이스 작품소개란 글 ★[소설 감상 후기]  안녕하세요! ​슬렁입니다. 제가 블라이스 서평단 6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1기부터 계속 서평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블라이스 서평단 활동에서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이 없어서 정말 좋아요! 제가 하고 싶은 작품을 선택해서 아주 자유롭게 리뷰가 가능하거든요. 이게 무슨 말인지 아세요? 제가 추천하는 작품은 모두 제 의지로 골랐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리뷰하는 작품은 다 제가 어느 정도 재미있게 본 것들뿐이니까 저와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이라면 저를 믿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자유도가 높으니까 소설 많이 읽으시는 분들은 다음 서평단 모집 때 꼭 지원해 보셨으면 합니다. 요즘 무료연재 중에 아이돌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싹수가 보인다(?) 싶으면 바로 출판사에서 컨택이 들어가거든요. 아무래도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 엄청난 히트를 쳤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활자돌이라고도 하죠? 제가 현실 아이돌 덕질을 하지 않지만... 활자돌 덕질은 하고 있거든요. ​지금도 제가 매일 읽고 있는 작품이 꽤 많습니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망나니 PD 아이돌로 살아남기, 천재 아이돌의 연예계 공략법, 망돌 1군 만들기 프로젝트, 리셋을 다 쓴 아이돌입니다만.... 이것 말고도 더 있지만 줄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휴재 중인 것도 있네요... 어쨌든!!! 그만큼 아이돌물이 요즘 대세라는 거죠. ​ ​그리고 오늘 제가 소개할 작품은 바로! 무료 연재중인 아이돌물입니다. 아이돌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아마 블라이스에서는 꽤 유명한 편이라서 이미 읽어보신 분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 ​ 그럼 회귀 아이돌의 멤버 육아일기 리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주인공 송연오는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 헥사드 카밋 소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공개 데뷔 서바이벌 프로를 통해 데뷔해 제대로 갈등 해소도 되지 않은 채로 활동을 한 탓에 멤버 간 사이가 좋지 않았죠. 그리고 대기실에서 크게 다투는 소리를 담은 녹음파일이 유출되며 결국 해체하게 됩니다. 연오는 다시 데뷔하고자 하였으나 그 시도는 좌절되고 결국은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가 돼서야 알게 된 연오의 재능.... 그것은 바로 육아였습니다!!! ​ 분가해 살던 형들이 다시 집에 들어와 살게 만든 연오의 육아 스킬은 그야말로 재능의 영역이었죠. 그렇게 조카들을 돌보며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연오는 TV 화면에서 한때 자신과 같은 그룹이었던 멤버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제야 알게 되었죠. 다른 멤버들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란 사실을 말이죠. 아무것도 안 한 채로 남아있는 것은 오직 연오뿐이었습니다.  (편의상 아무것도 안 했다고 표현하기는 했으나.. 연오는 집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돌보고 있는 중이기는 했습니다. 8명이나 되는 조카들을 돌보며 형과 형수들이 변호사, 회계사 등 멋지게 활약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중이었으니까요.)  ​ 조카들의 유치한 싸움 수준이었던 멤버들과의 싸움을 떠올리며.... 그리고 이제는 연예계에서 멀어진 자신의 처지를 자각하며.... ​연오는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멤버들을 조카들 돌보듯 잘 다독거려 이번에는 잘 해보고 싶다고 간절하게 바라게 됩니다. ​ ​ 그리고 다음날..... 연오는 자신이 헥사드 카밋으로 데뷔하기 전, 서바이벌에 출연하기도 전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심지어 꾸준히 적었던 일기장에는 자신이 겪었던 일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연오를 돕는 듯, 상태창과 퀘스트까지 등장합니다. ​ 자신만이 알고 있는 미래에 더해 상태창의 도움까지 받아 연오는 서로 으쌰으쌰할 수 있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헥사드 카밋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 ​ 그렇게 연오의 멤버들 다독이기 대작전이 시작되게 됩니다. 육아물이라기보다는 사실상 금쪽이 달래주기 프로젝트 같기도 하고... 금쪽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아직 흑화(?)하기 전의 멤버들이라서 그런지 약간 미연시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멤버들 한 명, 한 명을 공략해 나가며 호감도를 올리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스킬 역시도 그런 부분에 특화되어 있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해체의 결정적인 원인이 불화이다 보니까 멤버들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던 멤버들을 달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상태창 역시도 그를 바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 내용이 전개되며 멤버들의 마음이 그렇게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나옵니다. 매운맛을 외치며 더 자극적으로 변하는 예능의 문제점을 다시 깨달을 수 있어요. 어린아이들에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으면서도 실제로 있을 법한 예능이기도 해서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예능 외에도.... 다른 문제점도 있을 걸로 보입니다. ​ 일단 대표가 너무 경쟁을 부추기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데뷔하면 팀을 응원하는 팬보다는 개인팬들이 많아질 텐데..... 그래도 1군이 된 걸 보면 능력치가 뛰어나기는 뛰어났나 봅니다. 팬덤 분위기는 괜찮았던 게 맞겠죠..? 어쨌든 앞으로 이 소속사와도 어떻게 잘 해나갈지도 기대가 돼요. 스포가 될까 봐 더 이상의 말을 아끼겠습니다. ​ ​ ​ 다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연오가 아이돌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이 아직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노래 연습에 진심이거나 춤을 미친 듯이 추는 부분이라든가.... 다시 시간을 돌아온 이후로 몰입해서 본업을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이 아쉬웠어요. 본인의 성장보다는 다른 멤버를 챙기는 모습이 주로 나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기는 합니다. 연습으로도 춤이나 노래 같은 스탯이 오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스템에 의존해서만 올리려고 하니까 더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심지어 스탯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리려면 특정 멤버와의 호감도가 특정 기준을 넘어야 가능하거든요. 예를 들어 비주얼을 B+에서 A-로 올리려면 비주얼이 뛰어난 차운과의 호감도가 30 이상이어야 된다거나.... 그렇습니다. 이런 조건까지 있다 보니 연오가 더 멤버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는 합니다. 사실 아직 데뷔도 전인 초반부라서 더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 그러고 보니... 제가 데뷔 서바이벌에서나 등장하는 '간절함이 보이지 않아요' 같은 대사를 치고 있는 중인 걸까요...? ​ ​ ​ 그래도 조카들을 돌보던 짬으로 멤버들이 엇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완전히 스킬에만 의존하지는 않고, 나름대로 조카들의 성격을 떠올리면서 멤버들을 달래기도 했고요. 집에서 조카를 돌봤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지금 그룹에 가장 필요한 걸 가진 사람이 송연오인데 그게 육아에서부터 배운 거잖아요...?! 물론 이 사실은 연오밖에 모르지만요. ​ 가장 늦게 들어왔지만 엄청난 비주얼의 차운, 노래는 끝내주게 부르는 독기 가득 홍의림, 편곡 실력이 매우 뛰어난 약간의 마이웨이 가두인, 춤이 매우 뛰어나며 사람을 잘 챙기는 한지혁, 유쾌한 성격으로 남들을 웃겨주는 강수우까지....! ​ 내용이 전개될수록 이들이 보여줄 모습이 기대됩니다. 아이돌물에서는 멤버들과의 케미가 중요한 만큼 이 작품에서는 그런 부분이 잘 보여서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과거에 멤버들이 어떤 식으로 싸웠는지 자세히는 안 나왔는데 데뷔 서바이벌이 이들을 어떤 금쪽이로 만들었던 건지 좀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아직 37화까지밖에 연재되지 않았는데, 이제 더 많은 멤버들과의 케미와 멤버들만의 매력이 나올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 ​ 얼른 데뷔해서 활동하는 모습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소설 속 예능은 매운맛이지만, 주인공의 스킬과 미래 지식 덕분에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힐링물이라는 태그가 작품소개에 붙어있나 봐요! 요즘 아이돌물이 힐링물이기는 참 힘든데... ​ 핵매운맛 아이돌물에 지치셨다면! 힐링물로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일단 무료니까요!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데뷔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는 아이돌물을 찾으시는 분들, 미래지식과 시스템창을 이용해 성장하는 성장형 먼치킨물(?)이자 회귀물을 읽고 싶으신 분들, 예능으로 고통 받는 멤버들을 다독이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특히 추천 드립니다! + 핵매운맛 아이돌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비추!!!   ★[바로 소설을 읽어보세요!] bit.ly/40oTtlZ ★[블로그에서도 리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psk200191/2230480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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