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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웹소설 리뷰] 한 여자의 복수극 <내가 진짜인 줄 알았는데>

e수집러 2023-02-22 12:08:01 작가 매드럼 총 129화 <줄거리> 유서 깊은 백작가의 딸로 자랐건만 유괴당했을 때 하녀의 딸과 바꿔치기 되었다고 한다. 진짜 딸인 시에나가 하녀로 고생하며 자란 모습에 모든 분노가 나를 향했다. 아버지, 오라버니, 친구. 그리고 사랑했던 약혼자까지. 모두가 날 버렸다. 그런 내게 다가온 단 한 사람. 그는 내게 자신의 가정교사가 되어 달라 제안한다. 그의 가정교사로 생활하며 나를 버린 이들에게 복수를 준비하는데… <리뷰> 초반에는 셀레나가 무너지는 모습과 그녀를 원망하고 오해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한 없이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답답했던 구간이 지나고 점차 단단해지는 셀레나와 하나씩 밝혀지는 새로운 사실들에 어느 순간 완전히 몰입하여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에이든 경의 시선이 내게 고정되었다. 흔들림 없는 검은 눈은 오롯이 나만을 담았다. 그가 보이는 단단함이 좋아서 그 눈을 마주 보았다.' 위 내용은 인상 깊었던 구절입니다. 셀레나의 비극 부분도 너무나 섬세하게 표현되어 몰입도를 강화 시켜주었지만 에이든과 셀레나의 애틋한 감정선을 담아내는 문장 하나하나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셀레나가 친딸임이 드러나고 백작, 시온과의 만남 부분에서 작가님의 훌륭한 필력 덕분에 셀레나의 원망과 분노, 백작/시온의 후회스러움이 잘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답답함이 조금 있었으나 여러 감정을 생생하게 느끼며 깊게 빠져서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성장해나가며 자신을 버린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주인공 그리고 남주와의 애틋한 서사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했던 웹소설 <진짜인 줄 알았는데> 추천 드립니다!
  • 빡대기 2023-02-22 14:43:40 리뷰해주신 것처럼 초반에 고구마 살짝 있긴 한데 오히려 이런 게 작품 몰입하는데 도움되는 듯. 추천 캄사합니다! 0
  • 준며듬 2023-02-23 09:44:51 조회수와 관작이 엄청난.. 이것만 봐도 얼마나 재밌는 작품인지 말해주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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