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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광공집착 남주와 주체적 여주의 <모래와 바다의 노래>

llovelove 2023-02-10 18:53:57 작가 : MISHA 총 103화 [작품소개] 영국 후작가문의 영애인 에이비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었지만 오라버니 에일켄과 아버지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스러운 소녀다. 17세 생일을 맞아 에이비는 에일켄으로부터 뱀 모양의 고대 이집트 황금 팔찌를 선물 받고, 이 신비로운 팔찌는 그녀를 3천 년 전의 고대 이집트로 데려가 버리는데. "버려진 이여, 그대는 길을 잃고 시공을 헤맬 것이니. 맹세가 그대의 그의 곁으로 인도하리라." 시공을 초월한 영원의 사랑. 황금빛 사막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애가(愛歌)! [리뷰] 명문 모테트 후작가의 후계자인 켄과 그의 여동생 에이비의 관계는 좀 특별하다. 켄은 고대 이집트 전성기의 최고의 통치자, '람세스 2세'가 총애하는 여인 '네페르타리'에게 선물했던 뱀모양 황금 팔찌를 에이비에게 선물한다. 황금팔찌로 인해 에이비는 3천년 전 태양신의 나라 고대 이집트로 사라지게 된다. 그 곳에서 '람세스 2세'인 페이트를 만나게 되고, 에이비는 자신을 '네페르타리'라고 설명하며 페이트와 지독하게 얽히게 됩니다. 황금 팔찌로 인해 에이비는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되고, 자신 때문에 역사가 통째로 바뀌어 즉위 한 지 2년 만에 죽음을 맞은 비운의 파라오 '람세스 2세'가 페이트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페이트를 지키기 위해 고대 이집트로 다시 돌아간 에이비의 이야기.. 그 때 부터 폭풍 정주행이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점점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는데요, 페이트가 에이비를 위해 하나뿐인 팔찌를 선물하며 '필연코 내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고백을 하게 되는 장면이 제 마음을 폭풍처럼 흔들었어요. 초반에 만나자마자 무례한 페이트의 태도가 조금 뻔뻔해서 '이거 뭐야..?' 싶고, 에이비와 페이트의 마음이 갑작스레 커진 느낌이 들어서 살짝 호흡이 빠르다고 생각했지만.. 이건 제 오산이었습니다.. (뒤에 큰 게 와요) 에이비에게 점점 스며드는 페이트가 아주 귀엽고, 질투가 갈망으로 변하며 회를 거듭해갈수록 가슴절절해지는 두 주인공에게 이입할 수 있었습니다. 에이비의 주체적인 캐릭터와 광공집착 페이트의 사랑이야기가 아주아주 흐뭇해요! 구체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로맨스판타지+타입슬립물을 합쳐놓은 <모래와 바다의 노래>는 모든 화가 의미 없는 컷이 없어요! 오만하고, 냉혹하고, 잔인한 폭군의 대명사 남주가 사랑하는 에이비가 떠나지 못하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은... 계속해서 다음 화를 보게 만들어요ㅠㅠㅠ 시즌1 마지막화에서 주는 전율은 너무나 짜릿하니 꼭 정주행 하시길 바랍니다..! 시즌2 얼른 주세요 ㅠㅠㅠㅠ #로맨스 #광공집착 #타입슬립
  • 물맹두 2023-02-13 09:36:30 와 표지에 5명이나 인물이 들어간 건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뭔가 스케일이 큰 작품인 것 같은 느낌?! 고대 이집트 같은 문명을 배경으로 하면 사전에 조사도 엄청 하셨을 텐데..대단... 게다가 마지막 전율이 궁금해섴ㅋㅋ 얼른 보러가야겠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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