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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로판 파디샤의 계약 신부

하르양 2022-12-31 18:12:43 오늘 이야기 드릴 작품은 지난 공모전에서 대상작이었던 < 파디샤의 계약 신부 >입니다. 하렘에서 펼쳐지는 암투와 영민하고 멋진 여자 주인공! 거기에 내여자에게는 따뜻한 폭군남까지! 흥미로운 소재와 필력으로 만나볼 수 있는 완결 로맨스로 추천해보는 이번 작품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작가 : 나무사탕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연재처 : 블라이스 독점 연령 등급 : 15세 이용가 *** 완결작 *** 회차 : 145화 완결 (본편 135화, 외전 10화) ====== ♥ 작품소개 모래와 바람으로 이뤄진 하룬 제국에 새로운 지배자가 탄생했다. 젊고 강인한 제국의 파디샤, 사히드. 그는 온몸에 뒤집어쓴 아비와 형제들의 피가 식기도 전에 외쳤다. "가치를 증명하여 내게 충성심을 보여라." 샤히드에게 선택받기 위해 수많은 여인들이 모였으나, 그의 발길이 향한 곳은 하렘에서 가장 작은 북쪽 방이었으니. "네 이름이 뭐라고 했지?" "문야...입니다." "문야, 하렘에 든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 공물로 바쳐진 빈국의 공주, 문야. 잃을 것이 없는 그녀는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결심한다. "폐하, 제가 증명할 가치는.. 다른 쪽입니다." 암살자가 넘쳐나는 이 하렘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이 되어 파디샤를 지키자고. ===== ♥ 등장인물 소개 그런데 내가 파디샤께 필요한 사람인지 모르겠단 말이야. - 1화. 문야 문야는 뒷골목에서 엄마와 힘겹게 살아가던 소녀였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고 어느 날, 술탄이었던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됨과 동시에 타국의 하렘으로 들어 갈 공주가 됩니다. 파디샤의 포악한 성정을 알고 있었기에 곧 죽어도 괜찮을 인물로 문야를 내세운 것이지요. 어머니를 보살피겠다는 조건으로 이를 수락한 여주인공은 하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파디샤인 샤히드를 만나게 됩니다. 그와 모종의 계약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게 되는데요. 당차면서도 영민한 머리로 다양한 계략들을 짜면서 활약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뇌섹녀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라면 말 다했겠지요? ㅎㅎ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어서 보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그럼에도 샤히드와의 사랑에 있어서는 천천히, 신중하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진지하고 생각이 많아서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문야가 이토록이나 제 마음속에서 커질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좀 더 나은 관계로 시작할 걸 그랬다. 계약을 제안해 신하로 삼는 게 아니라, 좀 더 정중하게 자신의 여인이 되어 주겠느냐고 물을 것을. - 47화. 샤히드 샤히드는 많은 왕자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최고 자리인 파디샤가 되었지만 입지도, 명분도 부족한 그였기에 계속 모략과 음해 세력들에 시달리게 됩니다. 내 사람,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절실한 때였는데요. 그 때 문야를 만나게 되면서 정치적인 파트너, 더 나아가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냉철하고 때로는 잔혹해지기도 하지만 문야에게만은 따뜻하 남자! 간간히 드러나는 수줍은 마음과 진심이 심쿵하게 만듭니다. +ㅁ+ ​개인평 ★★★★ ​ < 파디샤의 계약 신부 >는 하렘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초반을 넘어서면 보다 넓고 정치적인 이야기로 흘러가게 됩니다.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결국에는 잘 이겨내게 됩니다. 그 과정이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감안하시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밀도 높은 서사와 다양한 인물들. 거기에 걸크러쉬 매력의 문야와 냉철하지만 나에게만은 따뜻한 폭군 샤히드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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