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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한 <사치스런 남편>

김토실 2022-12-31 17:38:46 ☆줄거리☆ 남쪽 바다 한적한 바닷가 마을 다솜 슈퍼에 슈퍼스타 지훈이 나타났다. 할머니가 운영하시던 다솜 슈퍼를 물려받은 소하는 그의 한마디에 당황한다. 지훈은 다솜 슈퍼와 소하를 갖겠다고 한다. ​지훈과 소하는 아주 오래전에 연결된 인연이었다. 25년 전 9살 지훈이 엄마 따라온 다솜 슈퍼에서 8살 소하를 만났다.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되어 어린 마음에 결혼을 약속한다. 성인이 된 둘은 어릴 때 잠깐의 만남 이후 만나지 못했다. 소하가 다솜 슈퍼를 물려받기 1년 전부터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지훈의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상아 그룹 계열 의류회사 탑엣지에 소하는 대리 직함을 달고 근무했었다. 소하에게는 결혼할 남자가 있다. 의사인 송인우. 대학시절 소하를 쫓아다녀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 많고 착한 소하는 오랫동안 인우의 뒷바라지를 한다. 하지만 송인우는 병원장 딸인 산부인과 의사 가영과 바람이 난다. 인우를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하게 된 가영은 인우를 갖기 위해서 수작을 부린다. 조작된 사진을 인우에게 보여줘 결혼을 앞둔 소하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얘기한다. 착하고 바른 소하보다 애교 많고 적극적인 가영이 마음에 들었던 인우는 급기야 소하 몰래 가영과 상견례를 한다. 한편 탑엣지 모델로 지훈은 캐스팅하라는 특명을 받은 소하는 지훈과 밥을 먹기로 한다. 하필 밥을 먹기로 한 한정식집이 인우가 상견례 하는 곳이다! 화장실에 다녀온 소하가 방을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말도 안 되는 상견례 현장을 보게 된다. 소하는 굴욕을 당하고 돌아오지 않는 소하를 찾으러 나간 지훈이 그 장면을 보게 된다. 소하의 사정을 알게 된 지훈은 소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여러 가지 사건이 지나가고 지훈과 소하의 사이는 더 단단해졌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바로 시골에서 다솜 슈퍼를 운영하고 계시는 할머니에게 인우와 헤어진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그 상황에서 할머니는 서울로 소하를 보러 오셨다. 소하는 할머니에게 인우와 헤어진 사실을 이야기하고 할머니는 큰일 없이 받아들이신다. 그래도 손주 사위가 될 뻔한 아이였는데 마지막 인사는 하고 가야지 하시면서 아무에게도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인우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간다. 하필 그곳에서 마주친 가영과 인우 엄마. 둘의 모습이 심상치 않아 할머니는 그들을 따라 비상계단으로 간다. 왜 소하가 인우와 헤어졌는지 진짜 이유를 알게 된 할머니는 가영에게 달려든다. 가영은 그런 할머니를 밀어버리고 할머니는 계단으로 굴러떨어져 크게 다치신다. 이다음 이야기가 정말 재밌어서 여기까지만 줄거리를 적는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들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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