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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맨스] 발칙한 계약 관계 - 은미수

dahuin1657 2022-12-29 22:14:45 꿈을 이루기 위해 남장을 하고 위장 취업 한 윤서. 여자라는 것을 절대 들키면 안 되건만, “나, 나는…… 남자라고요.” “누가 뭐래?” 게이라는 소문이 도는 대표가 곁을 맴돌며 그녀의 마음을 흔든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심장이 뛴다. 자신을 남자로 착각했어도 그래도 괜찮다 다짐했는데. “네 말대로 넌 남자고, 난 너 안 건드려.” 그 말이 못내 서운하다. *** 얼굴, 머리, 재력,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인간미는 결여된 도준. 엔터 대표로서, 계약을 빌미로 접근하는 여배우들을 가차 없이 쳐 내다 보니 어느 순간 게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소문 따위 신경 쓰지 않지만, “약 바르자는 건데 왜 도망가?” 새로 뽑은 경호원 하나가 눈에 밟힌다. “안 잡아먹어.” 자꾸 잡아먹고 싶다. 두 사람의 속고 속이는 위장 취업 생활 발칙한 계약 관계. *** 12월 6일. 뉴욕. 헤일리 코스메틱 아시아 총괄 이사 클레어(민윤서)는 아시아 지사 설립을 위한 투자자가 자신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말에 빌라드 호텔로 향한다. 헤일리 브라운과 그녀의 수제자 클레어(민윤서)의 꿈은 한국으로 금의환향하는 것. 그 간절한 꿈을 위해 이 투자는 꼭 필요했다. 투자자는 레드 플렉스의 대표. 레드 플렉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그룹으로 신문사, 방송국, 극장, 제작사, 영상 스트리밍, 심지어 1인 방송까지. 그곳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클레어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레드 플랙스의 대표 대리의 얼굴을 본 순간 깜짝 놀라고 만다. 3년 전. 그녀가 거짓말로 속이고, 멋들어지게 뒤통수를 때리고 도망쳐 버린 남자가 자신의 눈 앞에 서 있었기에. *** 3년 전. 윤서의 띠동갑 언니인 윤지는 남편에게 늘 맞고 살았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윤서는 형부의 모든 가정폭력 증거 자료를 경찰에 넘긴다. 그럼에도 미적거리는 수사에 결국 윤지의 목숨이 위험할 지경이 되어야 경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윤서는 그 이후 집을 나와 자신의 머리를 짧게 잘랐다. 한 달 뒤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메이크업 대회 '헤일리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1년을 악착같이 돈을 모았었는데 그 돈을 모두 조카인 김정훈에게 넘기고 뉴욕으로 갈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했다. 윤서의 친구인 지유의 회사 소속 가수 강빈이 LA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데 그 콘서트에 경호 스태프로 참가하려는 것이다. 자신의 조카 김정훈의 이름으로 서류를 조작해 남장을 하고 강빈의 경호원이 된 윤서. 그런데 자꾸 플렉스 대표 이도준이 그녀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 남장여자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작품 <발칙한 계약 관계>. 재회물, 사내연애 키워드를 좋아하는 분들께도 추천! *** 프로모션코드 : 행복한다흰05 ​프로모션코드 등록기한 : ~23년 1월 5일(목) 23시 59분까지 ​ ※ 유의사항 ①블라이스 신규 가입 시 '행복한다흰05'를 입력하면 <발칙한 계약 관계> 소장권 10장을 선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②선물함에서 소장권을 수령하실 수 있는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이며 소장권 수령 후 7일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 블로그에서 리뷰 확인하기 : https://blog.naver.com/da_huin1657/222969629743 *** 저는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지 않았던 작품이라 이벤트글 이후 불호 리뷰가 이어집니다. 참고해주세요. 남장여자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벤트 참고하시고 블라이스에서 작품 읽어보세요! 스포주의!!! 남장여자물을 몇년만에 읽어봐서 요즘 트렌드를 잘 모른다. 그래서 혹시 요즘 트렌드를 알고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여자 주인공 윤서는 머리만 짧게 잘랐을 뿐 전혀 남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좀 더 거칠게 말투를 바꾸거나 누가 보기에도 '이건 남자같아' 라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나라면 불안해서라도 더욱 그렇게 행동했을 것 같은데. 물론 요즘에는 '남자답게, 여자답게' 이런 말을 자제하는 분위기니까 '나는 나 답게'라는 느낌으로 있는 그대로 표현한걸까? 솔직히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나에게 김정훈은 여자 민윤서였을 뿐. 남자라는 느낌이 1도 없었다.. 남자주인공인 도준이는 처음부터 직진남이었는데 처음에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직진이었다. 물론 이건 도준이가 윤서가 처음부터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지만 그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도준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윤서를 '지켜줘야 할 사람', '여자'로만 보고 있었던 것 같아 남장여자물의 그 재미가 잘 느껴지지 않았을지도. 내용이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취향이 많지 않아서 즐겁게 읽지 못해 아쉬웠던 작품이다. 취향이 맞는 분들은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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