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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있는 밤(몽월화)- 풋풋한데, 섹시하잖아!!

단아씨 2022-12-02 20:33:21  1. 책 소개(출처 블라이스) " 어제 네가 나 덮쳤잖아. 홀딱 벗고 말이야." 10년 넘게 오매불망 천유하를 짝사랑 해온 은성, 술김에 다른 남자와 사고를 쳐 버렸다! 그런데 자신과 사고 친 남자가 유하의 쌍둥이 형이자 15년 짜리 원수 , 재수탱이 천재하라고? 믿을 수 없었지만 드문드문 떠오르는 그 밤의 기억과 재하의 손길 하나하나에 야릇하게 반응하는 몸 이라니!! 심지어 어릴 때 부터 은설을 괴롭히고 놀리기만 하던 재하가 갑자기 은설에게 들이대기 시작했다? "도망칠 기회를 버린 건 너야. 잘 기억해 시작도 네가 했어." 다짜고짜 몸부터 시작해 버린 두 남녀의 티격태격 아찍한 로맨스  2. 등장인물 소개 [은설] 오매불망 천유하만 짝사랑헤 온 순정녀 은설.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 한 탓에, 연애와 관련된 모든 것에는 서툴 뿐이다. 첫사랑 유하가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하는 것을 목격한 후 충격에 술을 먹고 그에게 찾아가 키스해 달라고 조르지만 그 상대는 바로 유하의 쌍둥이 천재하.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는 그녀다. [ 천재하] 쌍둥이 동생인 유하를 짝사랑 하는 은설을 오랜 시간 짝사랑에 왔다. 그런 그녀에게 심술이나 괜히 심술 부리고 괴롭혔지만, 뒤에서 항상 은설이를 챙겨준 그다. 유하와 착각에 키스해 달라고 조르는 은설의 제안을 거부 하지고 그 날 이후 그녀에게 직진 하기로 결심했다. [천유하] 천재하의 쌍둥이 동생이자, 은설이의 10년 짝사랑이다. 은설 앞에서는 젠틀한 모습을 보이지만, 뒤에서는 여러 여자를 만나는 바람둥이며 형인 천재하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3. 짧은 감상평 출처 입력 이야기의 흐름은 대부분 은설의 시점에서 진행이 된다. 10년 이상 한 남자만 좋아했던 여주인공은 어느 날 짝사랑 상대인 천유하의 쌍둥이 형 천재하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느끼는 혼란과, 자신도 모르게 천재하에게 점점 사랑에 빠질 때 느끼는 감정을 중심으로 스토리는 진행이 된다. 짝사랑만 10년 한 은설은 모든 게 서툴다. 하룻 밤을 보낸 후 천재하가 직진으로 다가와도 자신을 놀리는 것일 거라고 짐작하고 그를 멀리한다. 또한 점점 천재하에게 빠져는 자신의 감정조차 확신하지 못 한다. 독자들은 그런 그녀를 보며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한편 첫 연애에 감저을 소모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그녀의 사랑을 응원하게 된다. 한편 쌍둥이 동생 유하를 좋아하는 은설을 짝사랑해 온 천재하는 어는 날 불쑥 찾아와 키스해 달라는 그녀를 보며 결심한다. 직진하기로. 지금까지 동생 유하만 좋아하는 은설의 행동에 질투가 나 초등학생처럼 그녀를 괴롭히기만 했지만, 이제 그녀에게 남자로 다가가기로. (필자는 개인적으로 오빠가~로 시작하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대사 앞에 붙는 오빠가~라는 대사가 살짝 거슬리기는 했다는 ㅠㅠ) 만날 사람은 결국 만난다고 했던가. 결국 은설, 천유하, 천재하 사이에 얽힌 비밀이 밝혀지며(이건 소설을 읽으며 직접 확인하시기를)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몽울화 작가의 <재수 없는 밤>은 40여편 분량은 웹소설 치고는 짦은 소설이다. 그만큼 스토리가 단순하다. 그렇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애정씬이 감각적이어서 소설을 집중력을 높여준다. 15세 버전으로 읽었는데, 나중에 보니 19세 버전도 있어서 꼭 한번 다시 읽어봐야지 결심할 정도로. 로맨스 장르를 다루는 작가에게 애정씬을 묘사라는 능력은 치트키가 분명하다. 풋풋하지만, 섹시한 이야기를 읽고 싶은 독자분들이라면 추천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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