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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리뷰] 다섯살이 된 전남편

블렌 2022-12-02 05:03:28 *해당 리뷰는 SNS에 올린 리뷰와 내용이 똑같지 않습니다. *해당 리뷰는 제가 올린 SNS리뷰를 간략화 했습니다. 장르 : 로맨스(판타지) 태그: 현대물, 달달물, 재벌남, 순정남, 털털녀, 능력녀, 쌍방구원, 신분차이, 복수물, 동거물 소설 : 슈슈 작가님 연재 : 완결(105화) [후기] 1. 너무 서양 판타지만 봤나 싶어서 간단한 현대 로맨스물에 판타지 한 스푼 들어간거 보고 싶어서 찾다가 발견한 소설이예요 주의하실점 : 이 소설은 남주의 설정상 유아어가 섞여서 나옵니다. / 이 소설은 학교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등 민감한 소재가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에도 괜찮으면 아래 후기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2. 줄거리  무명작가인 여주, 은세은이 남주 강우진과 처음엔 계약결혼 비슷하게 했다가 어느새 마음을 자각해서 둘이서 알콩달콩 잘 가던 중 결혼 6개월 동안 그렇게 잘 지냈는데 난데없이 이혼통보당하고, 이혼 당일 밤에 술 먹다가 난데없이 5살이 된 전남편을 보살펴 주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른으로 돌아온다? 아니, 어른과 아이로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러면서 자각하게 된 아직까지 남아있는 강우진에 대한 사랑과 강우진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확신이 생기며 마음을 확인합니다. 그런데 이혼했는데도 자꾸 건드는 전 시어머니랑 전 시누이때문에 참고 있던 걸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하고 일부러 쌤통이나 당해라며 일을 터트리는데, 이게 도화선이 되어서 여러 사건이 한꺼번에 터지게 됩니다. 그리고 벌어지는 밝혀지는 여러 진실들이 나타나며 휩쓸리게 되는데 과연 남편의 비밀을 주위에 속이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가 줄거리 되시겠습니다.  3. 주인공 인물설정 * 은세은 - 여주인공. 작가공인 세계관 최고 미인 중 한 명. (남주인 강우진에게 꿇리지 않은 외모라고 주위에서 평가함) 묘사로는 하얀 피부에 검은 머리, 붉은 입술 등 서브남주에 의하면 백설공주에 가까운 외모. 청순하며 깨끗한 이미지이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고 함. 기본적인 성향은 중립/선. 강우진과는 게임에서 처음 만나서 그 뒤로 쭉 친구였음.(15년 지기.) 강우진과 결혼 후 복지관련 경영을 맡게 되었는데 이쪽에 재능이 있음을 깨달음. 가족관련 사고로 PTSD가 있음.  -이하 5살이 된 강우진이 증명을 위해 설명한 은세은 상세 프로필- 1991.7.7생. 직업은 무명작가. 좋아하는 음식은 청국장, 싫어하는 음식은 해삼. 장래희망은 들숨에 재력과 날숨에 건강을 겟하고 싶은 자본주의 예술인. 첫사랑은 같은 절 다니던 오전 예술반 오빠 조상준. 비밀번호는 486**1. 성감대는 혀로 골반을....(에서 죄악심이 든 세은이 입막아서 말못함)  * 강우진-남주인공 신흥 재벌가 강서그룹의 차남이자 후계자. 작가공인 세계관 최고 미인 중 한 명. 묘사로는 냉미남에 가까운 외형.-하얀 외모에 칠흑같은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졌다함. 몸도 훤칠하게 좋아서 세은이 한 번씩 침을 삼킴 기본적인 성향은 혼돈 선이나 중립 선인데 한 번 각성해서 혼돈 중립으로 잠깐 갔다가 돌아옴. 은세은과는 게임에서 처음 만나서 그 뒤로 쭉 친구였고 첫사랑. 여러모로 이유가 있어 은세은에게 비밀을 많이 만든 인물. 이복형이랑은 사이가 좋으나 연락이 끊긴 상태. 아버지와 재혼하여 새로 들어온 계모와 여동생과는 사이가 좋지 않음. 아버지의 지속적인 학대로 인해 정신적 트라우마가 존재함. ​ 4. 105화로 그렇게 길지않은 소설이지만 작가님의 스토리텔링이 좋습니다. 짧은 회차에 뿌려놓은 떡밥회수, 진실, 조연들의 입체적 인물화 등 신경을 많이 쓰신게 팍팍 났거든요. 특히 어떤 인물에 대해서는 이 녀석도 사실 안타까운 녀석이였어...라며 지었던 죄를 자칫 희석시키는 위험이 있을 수 있는데, 단호하게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죄를 짓는 건 아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면 용서를 할지, 기회를 줄지는 오로지 피해자만의 몫이다. 라는 신념이 보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로맨스도 주인공들의 티키타카도 있으면서 높게 잡으면 12금 수준으로의 달달함도 몇 스푼씩 추가해서 너무 시리어스하게 가지 않도록 분위기를 조절하는 것도 보입니다. 물론 사건 때문에 고구마 구간이 존재합니다. 그래도 여주가 이젠 참지않지가 되었기때문에 시원하게 사이다 한 방씩 날려줍니다. 아쉬운 점은 외전이 없어서 잘 모르는 미래지만, 여주가 무명작가인데 작가는 취미로 하고 능력과 재능을 살려 글을 맛갈나게 써가며 경영으로 갈 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추후에 어떻게 될 지 외전나오면 좋을거 같기도 한데, 어찌보면 현명하게 잘 끊었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뭐랄까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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