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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틈 없이 맞닿은

zionii 2022-11-29 23:29:31 표지 보고 읽기 시작한 소설 ..! 파트너로 시작한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현대로맨스 클리셰 작품이다 강혁을 좋아하나 집안때문에 그와의 관계를 끊어야하는 연우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게다가 그걸 강혁이 알게 되는 바람에 일어나는 일들 초반은 엄청 버석버석한 느낌.. 서로 좋아하면서도 연인을 만들고 싶지 않은(책임을 지기 싫은) 강혁과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자신의 상사를 사랑하게 된 연우를 표현하다보니 둘 사이가 절~~대 달달할 수가 없다... 엄청 자대고 연우에게 집착해대면서도 끝까지 지 마음은 모르는 남주.. 이다보니 연우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안그래도 힘든 여주한테는 왜 자꾸 힘든 일들만 생기는지 .. K-현대로맨스 여주들은 왜 이럴까^^.. 자기 맘을 자각 못하는 오만한 우리 남주가 연우에게 이별을 당하면서 전개 속도가 빨라진다. 클리셰답게 마음을 자각하고, 연우를 붙잡고, 사건을 해결하고, 둘은 행복해진다. 좋은 점은 여주가 도망을 겁나 침 ㅎㅎ.. 그리고 첨엔 묶어두다가도 자기 할 일 마치고 잡으러 가는(?) 남주도 신선하다! 처음에는 강압적이고 오만하게 굴어도 결국 사랑하는 여자 앞에선 다 아무것도 아닌 걸 보여주는 남주 ㅎ 자기 마음 자각하는게 고구마긴 하지만 그 뒤로는 사건도 시원하게 해결하고 연우도 잘 챙겨서 괜찮다. 내용 자체는 진자 무난하고 쉽게 말해 뻔한 .. 소설이기에 과몰입하면서까지 읽지는 않았다 사내연애 + 몸정>맘정 + 현대로맨스 클리셰를 좋아하신다면 나쁘지 않을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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