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리뷰 게시판

[웹소설리뷰] 다정할수록 불순한 리뷰

라니9816 2022-11-08 18:17:13 *** 본 리뷰는 SNS에 올린 리뷰를 간략화 했습니다.*** 제목: 다정할수록 불순한 작가: 은지유 장르: 로맨스 총 85화 (외전 5화 포함) =============================================================== [작품 소개] 대한민국 재벌가 메이 포레스트 호텔 대표가 자살했다. 남편의 외도를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메이 포레스트의 후계자 강준휘는 어머니를 잃고 복수만을 바라며 살아온다. 수년 후 드디어 활시위는 당겨졌다. “나를 믿어도 돼요. 지금 우리는 같은 마음이니까.” 과녁은 바로 불륜녀의 딸 백진주. *** “사랑해.” 준휘가 격렬한 움직임 속에 그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보려고 노력했다. 내가 다정해질수록 훗날의 너는 더 비참해질 테니. 백진주. 나는 너와 거짓으로 사랑에 빠질 것이고 너와 결혼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결혼하는 날 나는 너를 버릴 것이다. 사랑에 배신당한 너의 모습을 네 어머니가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도록 만들 것이다. 아마도 죽고 싶겠지. 우아하고 추악한 거짓말. 모든 것은 그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다. 절망적인 운명으로 엮일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가슴 저린 로맨스! ================================================================ [줄거리] 여주인공 백진주 그녀는 어릴 적 엄마의 불순한 관계를 직접 본 후 성인이 되어 그 집을 떠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다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을 하며 엄마와 연을 끊고 살았다. 그렇게 7년이 지난 어느 날 연락 한번 안 하고 살던 엄마에게서 문자 한 통이 왔다. 엄마 해랑 떠날 거야. 다 미안해. 우리 딸. 보고 싶다. 출처 입력 . . . '카페, 진주' 그녀의 엄마가 그녀 어릴 적부터 운영해 오던 카페였다. 아담한 정원 겨울바람에 옅게 흔들리는 나무 그네 나지막하고 아담한 2층 건물 기분을 탁 가라앉게 만드는 바다 전망 그녀의 어릴 시절을 암흑으로 만들었던 것과는 달리 '카페, 진주'는 아름다운 곳이다. . . . 그녀에게 해랑은 다시 오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라오스로 떠나기 전 엄마를 찾아 마지막으로 만나고 갈 심산으로 내려온 것이다. 7년 만에 엄마의 연락을 받고 온 해랑의 카페는 변한 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엄마는 떠난 지 오래인지 카페 안은 냉기만 흐를 뿐이었다. 카페 안 냉장고에 붙은 메모지 한 장 진주야 이런 말 염치없지만, 혹시 왔으면 편히 쉬었다 가. 언젠가 네 용서와 내 용기가 닿는 날이 오겠지..... 엄마 기다릴게. 얼른 그런 날이 오길. . . . 엄마와 연락을 하고 살진 않았지만 문자를 받자 가슴이 턱 막히는 기분에 바로 내려온 해랑이었다. . . . 짙은 눈썹에 커다란 눈 키가 크고 군더더기 없이 단단한 몸에 시원한 우드 향이 나는 남자였다. 그는 '카페, 진주' 앞에 서있었는데 누가 있을 거라 생각지 못하고 앞을 보지 않고 걸어 오던 진주와 부딪힌 것이다. 그 남자는 카페의 사장을 찾으며 카페 땅을 사고 싶다고 했다. 엄마가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는 진주는 나중에 연락을 주겠노라 하며 그를 보내려 하지만 그는 카페에 앉아서 나갈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 남자는 도도하고 똑 부러지는 진주를 보자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자신은 그녀의 어머니로 인해 자신의 어머니도 잃고 지옥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내며 복수만 다짐하며 살아왔는데 그녀는 똑 부러지며 당차고 밝게 커 온 것 같아 보여 그는 더 비참한 마음이 들었다. 해랑 메이 포레스트 비치 호텔 대표 강준휘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던 백진주의 어머니와 자신의 아버지가 아버지의 서재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을 본 후 어머니가 자살을 하고 미국으로 보내져 지금껏 복수만을 꿈꾸며 살아왔다. . . . 하지만 강준휘는 모르고 있었다. 그녀 백진주 역시 엄마의 부적절한 관계를 직접 보았고 그녀 역시 상처뿐인 어린 시절을 지낸 것을 ... 강준휘는 백진주에게 반한 것처럼 그녀에게 매일 찾아와 마음을 고백한다. 백진주는 그를 거부했지만 왠지 이 사람이라면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에 남자의 손조차 잡지 못하는 자신을 구원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실제로 강준휘와의 어떤 스킨십에도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그렇게 진주는 강준휘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운명적인 사랑이라 생각한다. . . . 다정할수록 불순한 그들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 [감상평] . . . 아버지의 외도로 인한 상처를 가진 준휘와 어머니의 불순한 관계로 인한 상처를 가진 진주 준휘는 아버지의 외도 상대를 알고 복수를 하기 위해 접근을 한 것이지만 진주는 어머니의 상대가 준휘의 아버지라는 건 몰랐습니다. 준휘는 자신이 받은 상처를 돌려주기 위해 진주를 사랑한 척 했다고 하지만 정작 그녀를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게 됩니다. 읽으면서 내내 드는 생각이 이래도 되나? 였습니다. . . . 아...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아... 이건 아닌데... 아... 정말 이렇게 산다고... . . . 그냥 안타깝게 보였습니다. 사랑을 받아본 적도 해본 적도 없는 그들이 각자의 마음에 자신하며 나는 사랑을 이용할 수 있다며 서로의 감정을 후벼파기 시작하는데 ... 그게 가능할 리가 없으니까요. 그냥 둘이 처음부터 모르고 사랑하다 알게 되었다면 어쩔 수 없었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준휘는 이미 알고 계획적으로 시작한 사랑이니까요. 물론 처음부터 준휘의 계획은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주 역시 상처받고 커 온 것을 알게 된 준휘는 진주를 향한 마음이 연기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진주에게 용서를 빌며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죠. 진주의 엄마는 젊을 적, 힘들었을 때 실수라며 자신은 용서하지 않아도 좋으니 진주에게 상처 주지 말아 달라고 합니다. 정말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으면서도 헛웃음이 나더라고요. 그 실수로 인해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은 암흑과도 같았는데 말이죠 그런 그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은 것은 정말 손뼉 치며 응원해 주고 싶지만 그들이 사랑을 찾기 까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 . . 막장스럽지만 그들의 애잔한 사랑이 궁금 싶으신 분은 [다정할수록 불순한] 추천 드립니다. ================================================================= [[작품 바로 보기]] https://bit.ly/3jxkYWY ================================================================== [[자세한 리뷰 보기// 다른 작품 리뷰 보기]] https://blog.naver.com/dharani9816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