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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열흘 밤의 계약-직진남의 정석

단아씨 2022-11-05 21:31:26  1. 책 소개 출처- 블라이스 외숙부의 강요에 의해 정력결혼 상대로 이혼남에 폭력성으로 소문이 자자한 맞선남과 결혼에서 탈출하고 싶은 그녀 앞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남자 태서한. 연우의 첫사랑이자 깊은 상처였던 그는 연우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고 매력적이다. 홀린듯 그와 하룻밤을 보낸 연우. 그렇게 꿈같은 하루로 서한과의 인연은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시 나타난 서한의 그녀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2. 등장인물 소개 출처 입력 [태서한] -MC그룹의 후계자이자 연우의 첫 사랑. - 배우인 어머니의 미모를 인정 받아, 그 또한 어딜가든 주목을 받을 정도로 엄청난 미모를 소유 - 의처증인 엄마와, 그런 엄마와 이혼한 후 비서와 2년만에 재혼한 아버지 때문에 큰 상처를 가지고 있고, 상처 많은 당시 만난 연인 연우를 오랜 시간 잊지 못하고 그리워 하는 순정파 -시작은 가짜연인 계약이었지만, 끝은 연우와의 결혼으로 이어지게 만든 계략가. [연우] -자신의 공을 가로 챈 상사의 잘못을 따지다 결국 회사를 나와 애디픽이라는 회사를 직접 차릴 정도로 정의로운 성격 -일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과 똑부러진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오랜 시간 자신을 길러준 외숙부와 그의 딸 연서 앞에서면 답답한 성격으로 돌변한다. 선거 자금을 위해 폭련전과로 이혼한 이준석과의 맞선에 그대로 응할 정도로. -수년전 자신에게 키스를 시도했다는 연서의 말에 실망해 태서한을 떠났지만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음. 직접 연서와의 일을 물어 보지 못 할정도로 사랑에 있어서는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그녀이다. [연서] -화려한 미모의 소유자이자, 현재 직업은 배우. 성공을 위해 기획사 대표와의 잠자리를 가질 정도로 욕심많은 성격. -오랜 시간 함께 자란 연우를 좋아하지만 자신보다 그녀가 잘 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연우의 연인인 태서한에게 반해 그를 유혹하지만 거절 당하자, 그가 자신에게 키스를 시도했다고 둘 사이를 모함한다. 3. 스토리 흐름 출처 입력 01 망나니와의 맞선과 그리고 다시 나타난 첫사랑 이미지 메이킹 용으로 외숙부 이철한 손에 자란 연우는, 그의 강요에 못 이겨 맞선자리에 나가게 된다. 맞선남은 폭력전과로 이혼전력이 있는 망나니 이준석. 첫만남부터 잠자리를 요구하는 그의 태도에,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너자지만 선거자금을 이준석에게 받은 외삼촌은 계속적으로 그와의 만남을 강요한다. 자신이 아니면 오랜 시간 동생처럼 지낸 연서를 그에게 보내겠다는 협박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첫사랑 태서한과 충동적으로 하루밤을 보내게 된다. 02 열흘밤의 계약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도 상사에게 공을 뺏겨 애드픽이라는 회사를 차린 연서는 아직 제대로 된 일을 맡은 적이 없어 파리만 날리는 신세. 그러던 중 그녀의 이전 아이디어를 인상적으로 본 태서한은 그녀에게 사업을 제안한다. 옛연인이였던 그와 관계를 생각해 망설이지만 결국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그녀는 태서한에게 또 다른 제안을 한다. "황당한 부탁이라는 거 아는데, 이런 부탁할 사람이 태서한씨 밖에 없어서 그래요. mc그룹 후계자가 애인이라고 하면 외삼촌은 문명 이준선과의 결혼을 고집하지 않으실 거예요. 아마 서한씨에게 만나자고 할 거고, 뒷 조사도 하겠죠. 몇 번 저와 데이트하는 척 해주면 돼요 크게 폐는 끼치지 않을게요" "그런데 내가 얻는 이익은 뭐지?" "네?" . . . "열흘 밤"장소는 ".....?" "열흘 밤을 같이 보내. 시간과 내가 정하고." 03 결국 만날 사람은 만나는 법 그렇게 열흘 밤의 계약을 하겐 된 연우와 서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결국 사촌동생에게 서한이 키스를 했다는 사실은 연우의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오해는 풀린다. 그리고 그의 외숙부를 속이기 위해 시작한 결혼준비는 결국 현실이 되어 그들은 결혼에 골인한다. 4. 짧은 감상평 출처 입력 <열흘 밤의 계약> 은 사소한 오해로 헤어진 남주와 여주가 다시 만나 오해를 풀고 다시 사랑을 이룬다는 어쩌면 뻔한 스타일의 구조를 따르고 있지만, 소설 곳곳에 독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요소를 마련해 놓아 독자가 긴호흡의 소설을 따라 갈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눈에 띄는 소설이었다. 직진남 남주와, 15세 연령에서 최대한 끌어 낼 수 있는 러브신, 그리고 개인적으로 악역으로 설정된 연서 캐릭터 또한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여주인공 연서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을 뽑자면 악역조차 매력적인 캐릭터 속, 우유부단한 여주의 캐릭터였다. 사촌동생에게 키스했다는 연서의 말만 듣고 남주에게 한마디도 묻지 못 하고 떠났던지, 남주와의 사랑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남주에게 차이는 법'을 검색해서 이상한 행동을 뜬금없이 행하는 모습은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물론 두 사람의 갈등이 여주의 '답답한 태도' 였지만 이 부분의 고구마 부분이 좀 덜했다면 더 흥미로운 소설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래도 고구마 여주를 깔끔하게 넘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열흘밤의 계약>!!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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