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리뷰 게시판

[리뷰] 이혼으론 부족하니 죽어주세요 : 복수 메이트

뀨아공주 2022-10-21 17:10:40 [리뷰] 이혼으론 부족하니 죽어주세요 : 복수 메이트 <이혼으론 부족하니 죽어주세요> - [왕곰이] 작가님 10화까지 읽고 써보는 리뷰 ▶등장인물 여주 : 배신과 상처의 연속, 복수의 화신으로 깨어난 '알리시아 르베르닌' 남주 : 나는 그대의 복수를 돕고, 그대는 나의 복수를 도와. 곧 황제 '카일리언 에스트리드' 남주 : 검술 잘해, 인물 좋아, 백작 이야. 여주의 기사, 조력자 '플린베르트 라스카리스' 남주 : 소꿉친구, 꽤 오랫동안 여주를 짝사랑 했던. 여주 밖에 난 몰라 '에이든 헤센' 악역 : 반반한 것 말고는 봐줄 게 없는 남작 나부랭이, 전남편 '길리언 레이놀드' 악역 : 밀레스토 왕국의 싸이코패스, 가장 강렬하게 죽어야 할 남편의 내연녀 '클라리스' ▶키워드 #서양물 #왕족/귀족 #복수물 #역하렘 #상처녀 #계략녀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짝사랑남 #후회남 ▶짠해도 너무 짠해 여주 '알리시아'는 진짜 짠한 인물임. 1, 2화만 봐도 여주가 왜 짠한지 알 수 있는데. 아무래도 복수물이다보니까 마지막에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려고 작가님께서 여주를 마음껏 굴리셨던 것 같은데, 너무 짠함. 원래 '알리시아'는 돈 많은 백작가의 금수저였음. 그럼에도 욕심 부리지 않고 딱 순수한 사랑만 보고 (얼굴 제외) 볼 것 없는 남작가 나부랭이 '길리언'과 결혼함. 귀여운 아들내미 '리안'도 낳고, 평범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와중에 지옥이 펼쳐짐. 첫째로 아버지, '르베르닌 백작'이 황실의 제물과 기밀을 외국으로 빼돌린다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체포된 거임. 그 일로 백작가 풍비박산 되고 남편 '길리언'은 도움은커녕 대놓고 '알리시아'를 무시하면서 '클라리스'라는 내연녀를 만들었음. 둘째로 아들 '리안'의 죽음임. 남편의 무시와 바람을 용서할 수 있었던 건 다 아들 때문인데. '클라리스'가 안주인 몰래 집안 돌아다니다가 '길리언'의 이혼을 위해 '리안'을 창문 밖으로 밀어버린 거임. 그걸 '길리언'도 알면서 모르는 척 넘어간 게 더 레전드. 어쨌든 그렇게 '알리시아'는 남편에게 이혼 당하고, 집에서 내쫓기게 됨. 아빠 잡혀가, 남편 바람나, 아들 죽어. 솔직히 미치는 게 당연한 루트고 그대로 차가운 바닷속에 몸을 내던지게 됨. 이 고구마 밭이 1, 2화 만에 끝나긴 하는데 솔직히 호흡이 너무 짧음. 이 고구마 밭이 한 5화까지만 더 길었어도 진짜 강렬한 대분노 일으켰을 텐데...! 살짝 아쉬움. ▶나도, 나도, 나도 네 복수를 도와주겠어 회귀를 하거나 다른 몸에 빙의가 되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고. 초반에 기억을 살짝 잃음. 사람이 너무 충격 받으면 기억 잃기도 하잖? 그때 소꿉친구 '에이든'의 도움을 받게 됨. '알리시아'는 기억이 돌아오고 자신의 아들을 죽이고 삶을 피폐하게 만든 '길리언'과 '클라리스'를 죽이기로 마음을 먹음. 여기서 역하렘물이라 여러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자신의 어머니도 죽이고 목숨까지 위협하는 왕족 '레스폴트' 백작에게 복수하고 싶은 황태자 (미래 황제) '카일리언'은 '알리시아'에게 가문의 재력을 이용해 자신을 도우면 '알리시아'의 복수를 위해 최고 권력자인 황후가 될 수 있도록 돕게다고 함. '에이든'은 사랑하는 '알리시아'의 복수를 위해 기꺼이 모험까지 떠나고 서류상 남매까지 이행하며 '알리시아'가 자신의 가문으로 입양될 수 있도록 부모님을 설득하기도 함.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대리인이자 '르베르닌 가문'의 조력자 '플린베르트'는 돈이면 돈, 계략이면 계략, 폭력이면 폭력. 과거 '알리시아' 아버지께 받았던 은혜를 갚기 위해 몸 마음 다 쏟아부으며 여주를 도움. ▶결론 여주 '알리시아'가 전남편과 내연녀에게 복수를 위해 혼자 계략을 세우고 머리를 쓴다기 보단... 여주의 조력자 남주123 '카일', '플린', '에이든'이 그녀에게 도움을 주다 결국 여주를 사랑하게 되는 로맨스 판타지 복수극 같음. 황태자 '카일' vs 조력자 '플린'의 구도 같은데 소꿉 '에이든'이 마음에 듬. 여주를 오랫동안 짝사랑 했는데, 여주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가문에 입양 돕고 남매까지 되어버리는 진짜 찐 텐션 사랑....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묘한 재미가 있음. 추천! 추천 지수 (5개 만점) : ★★★☆☆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