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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리뷰] 이율배반 : 욕심나면 그냥 가져버려!

뀨아공주 2022-09-30 17:20:02 <이율배반> - [이뜨리] 작가님 20화까지 읽고 써보는 리뷰 ▶등장인물 여주 : <배반의 장미> 19금 웹소설 작가이자 당찬 매력이 있는 '현이율' 남주 : 숨바꼭질의 대명사, 후회남 재질 한가득 배호 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 '배반오' 서브 : 10년을 짝사랑한 남자, 병원까지 옮길 정도로 지극정성 레지던트 '신해준' 그 외 악랄 그 자체 '신해민', 유쾌한 출판사 편집장 'mooni', 든든한 조력자 '방시원' ▶키워드 #현대물 #학원물 #첫사랑 #소꿉친구 #재회물 #후회남 #능력남 #직진남 #상처녀 #털털녀 #외강내유녀 ▶1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이율'과 '반오'는 태인 고등학교 동창임. 이과탑 '반오'와 문과탑 '이율'은 자연스럽게 학기 초부터 입소문에 올랐고 '이율'은 묘하게 '반오'에게 마음을 주게 됨. '반오' 역시 신경 쓰이는 친구에서 여자로 발전해 나가고 있던 와중에 문제가 터짐. 발암은 이 태인고의 실세 이사장의 조카 '해민'. '이율'의 자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별별 짓을 다 벌이고, 결국 '이율'을 이과행 시켜버리고 자기가 문과탑도 손에 쥐고 '반오'와 사귀게 됨. 이 고등학교 3년의 과정에 '이율'은 '반오'에 대한 마음을 숨긴 체 끝없는 상처를 받게 됨. 다 이 '반오' 녀석의 애매한 행동 때문. 딱 보기에 '이율'을 좋아하는데 (아직 '좋아한다, 사랑한다'의 감정에 눈을 뜨지 못해서 그런 건지) '해민'과 사귀면서 '이율'을 계속 신경 쓰는 개차반 쓰레기 같은 행동을 함. '이율'은 좋아하는 '반오' 곁에 있으려고 이것저것 포기해가며 어떻게 해서든 전학만은 피하려 했는데 해민'의 눈엣가시 '이율'은 결국 전학까지 가게 되면서 곪았던 상처가 터지게 됨. ▶사실 알고 보면 못 잊었잖아 '이율'은 19금 웹소설 전업 작가인데 현재 자신이 쓰고 있는 소설이 hot해짐. 이름은 <배반의 장미> 웃긴게 소설에서 남자주인공 이름이 '남주원'인데 겉모습이 빼박 '반오'임. 그렇게 '반오'를 증오하고 잊고 싶었다면 악역으로 등장시켜야 이해가 되는데... 결론적으로 '이율'은 소설을 쓰면서 '반오'를 계속 그리고 있었던 거임. 물론 소설 속 내용은 제목 답게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배신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내용으로 가는데... 이 역시 자신이 현실로 그리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음. 결론 '이율'은 첫사랑 '반오'를 잊지 못했다. ▶결론 남주가 자기도 어릴 때 자기가 쓰레기짓 한 거 알아서 후회 그득그득해서 어떻게 해서든 여주와 다시 이어지려고 함. 여주는 다시 상처 받고 싶지 않아서 자꾸 도망치고. 그게 아마 이 소설의 재미 포인트가 아닐까 싶음. 중간중간 작가님이 개그도 넣음. 뭔가 로코 스타일 지향하시는 듯. 분위기, 설정, 대사 만으로도 술술 읽힐 정도로 재미있음. 작가님께서 혹시나 이 리뷰를 보신다면... 'ㅌ..ㅌ털!? ㄱㅌ?!'이라던가 'ㅁㄹㅁㄹ' 이런 식으로 대사 안 넣었으면 좋겠음. 흐름이 끊김. 추천 지수 (5개 만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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