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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리뷰] 안녕? 나 고약한 먼치킨 <태존비록>

일정체크 2022-09-22 21:45:13 화산귀환을 아는가? 안다면 무조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왜냐, 그 작가님이 쓰셨으니까! 우리는 이미 주인공이 착한데 먼치킨이거나 인성이 좋은데 먼치킨인 상황에 이미 너무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태존비록>에 나오는 연호는 다르다. 뭐랄까...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어 먼치킨이 되었지만 인성이 없달까.. 아니면 고약하달까.. 감히 좋게는 절대 평가 할 수 없는 캐릭터다. 하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다. 그게 이 캐릭터의 빠져나올 수 없는 포인트다. 어짜피 현생에서는 우리는 착하게 살고 예의바르게 살고 남을 배려하면서 살아간다. (물론 무조건 그렇게 지내야하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이 소설을 보면서 조금은 생각이라도 비도덕적으로 뻔뻔하게 아니면 이기적이게 상상하면 어떨까? - 내용을 알려줄 생각은 없다. 왜냐! 읽어봐야 이 책의 초반부부터 빌드업이 탁탁탁 되기 때문이다^^ 사실 작품을 한마디로 힘을 겁나 쎈데, 이 친구 절대 착하진 않다. 심지어 초반부에 자신의 힘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어 자기가 쎈줄 전혀 모른다. 보는사람 입장에서 이렇게 진행되면 답답하다? 전-혀 아니다 뭐랄까.. 이게 바로 힘숨찐인가?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그만큼 연호의 성격과 매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점점 궁금해질꺼라고 생각한다. 얼른 감상하러 같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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