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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의 시고르자브종 : 포르쉐 타고 온 똥개

뀨아공주 2022-09-20 09:32:41 <나의 시고르자브종> - [두나래] 작가님 25화까지 읽고 써보는 리뷰 ▶등장인물 남주 : 어릴 때부터 귀신들 때문에 괴로웠던 단명할 팔자 '유시윤' 남주 : 한 남자 앞에선 귀여운 리트리버 그 외 미친 시베리아허스키 '한태형' ▶키워드 #현대물 #캠퍼스물 #스릴러 #소꿉친구 #대형견공 #능글공 #연하공 #츤데레수 #무심수 #연상수 ▶어린 시절에 만난 강아지가 너였다고? 어릴 때부터 귀신을 보았던 특이점 때문에 잔병치레 많이 하고 괴로웠던 '시윤'은 무당 조언으로 외할머니 손에 크게 되는데, 그곳에서 웬 강아지를 만나게 됨. 그 강아지 덕에 외롭고 서러운 것도 좀 줄어들고 신기하게 귀신도 안 보여서 시골에서 평탄한 어린 시절을 보냈음. (그 뒤로 좀 나아졌는지 다시 가족에게 돌아간 듯?) 그렇게 성인이 되어 서울로 대학을 오게 되었고 24살이 됨. 계속 귀신도 보이고 시달려서 상태가 안 좋았던 와중, 엄청 친하다고 들이대는 20살 신입생 '태형'을 만나게 됨. 캠퍼스에 귀신들이 잔잔바리 돌아다니고 자꾸 '시윤'에게 피해를 주던 와중, 그를 지켜준 엄청나게 큰 강아지... 알고 보니 '태형'이었고, 이 녀석이 바로 어린 시절 자주 함께 놀았던 그 강아지였음... ▶호러 한 스푼 : 한 열 스푼이었어도 좋을 소재 산을 돌보던 신이 한 여인과 사랑에 빠져 인간이 되었음. 그런데 문제는 둘 사이에 낳은 자식들과 자손들임... 3대에 한 번 꼴로 영물의 모습을 한 특이케이스가 나타나는 거임. 그게 바로 '푸른 눈을 가진 자손 = 태형'임... 그 '태형'을 귀신들이 무서워하니 자연스레 한방 사이다류 전개가 이어짐. 귀신을 보는 남자와 귀신을 한 방에 찌부러트릴 수 있는 남자(?수컷)의 로맨스... 짝사랑공 (태형)과 무심수 (시윤)의 조합이라 안 봐도 뻔할 달콤한 캠퍼스물임. ▶결론 대형견공 좋아하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소설. 개인적으로 20대보다 '태형'이 죽고 못 살았던 암흑기 '시윤'이 있는 두 사람의 10대 시절이 더 보고 싶고 궁금함. (외전 왜 없어...?) 초반부만 읽고 적는 리뷰라서 아직 강렬한 장면은 보지 못했지만 15금인 척 하는 19금 소설임. 15 딱지 붙어 있다고 '오 NO NO 난 거부할래'할 필요는 없을 듯! 추천 지수 (5개 만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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