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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리뷰] 호랑이 신을 길들여 버렸다 : 너 오늘부터 내 인간이야 알았어?

뀨아공주 2022-09-13 09:42:52 <호랑이 신을 길들여 버렸다> - [부엉이콩] 작가님 25화까지 읽고 써보는 리뷰 ▶등장인물 여자주인공 : 언니 찾아 삼만리 카페 자영업자 '유시온' 남자주인공 : 염라대왕의 특채로 신이 된 호랑이 '호열' 그 외 호열의 노예이자 아저씨 '오제', 시온의 무당 언니 '유영온' ▶키워드 #현대물 #신화물 #초월적존재 #동양풍 #순정녀 #상처녀 #외강내유 #츤데레남 #카리스마남 #능력남 ▶호랑신 납시오~ 지옥을 총괄하는 여신, 염라대왕의 특채로 신이 된 호랑이 호랑신 [호열]. 그리고 염라대왕이 인간세계에서 특별히 아끼는 '염라의 인간'으로 지목된 자매 '영온', [시온]. 자매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고아원에서 서로 의지하며 지냈음. 크자마자 언니 '영온'이 갑작스럽게 사라지면서 [시온]은 성인이 된 지금도 언니를 찾아 헤맴. 그리고 어느 날 호랑신의 노예1, 안쓰러운 일잘러 아저씨 '오제'를 만나 그로부터 [호열]의 창귀가 되어버림. [호열] 창귀 컨셉 때문인지 자영업자 카페 사장 [시온] 주변으로 자꾸 귀신들이 몰리기 시작함. 계속 안 좋은 일이 겹쳐 생기기도 함. 이를 알아차린 염라대왕이 특히 신경쓰던 [시온]을 관리?하기 위해 [호열]에게 그 아이를 지켜보라고 명령함. 물론 ^^ 이게 다 번아웃 '오제' 때문에 (실질적으로 번아웃오게 만든 호열 때문에) 벌어진 일이긴 함. 특채로 신이된 [호열]에게는 염라대왕이 무서운 존재라 함구하고 있음. 그렇게 좋든 싫든 [시온]의 옆에서 그녀를 지키게 된 마을버스만 한 호랑신 [호열]의 이야기. ▶염라의 인간이라고? 아니, 넌 이제부터 내 인간이야 [시온]에게는 엄청난 힘이 있었는데... 바로 그녀의 '감정'이 솟구칠 때마다 [호열]의 신력을 충전시켜준다는 점! (무슨 가이드버스도 아니고) 아무래도 호랑신 [호열]은 염라대왕 특채로 신이된 케이스라 신력을 사용하면 사라지고, 자체 충전이 안 됨. 근데 그 '자체 충전'이 가능하게 만드는 인간이 존재하니 이상하게 더 끌릴 수밖에! 엄청나게 귀찮은 인간 여자지만, 자꾸 신경 쓰여서 챙겨주게 되고, 와중에 어쩌다 신력 충전돼 능력 발휘하게 되고, 정들고 싹트고... 염라의 인간이라는 걸 알고 있긴 하지만 자꾸 '호랑신의 인간'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은 욕구가 튀어나오는 상황. 25화 기준, [시온]은 반대로 [호열]이 호랑신이라는 걸 아직 모름. '좀 모자란 재벌집 아들'로 인식하고 있을 뿐. [호열]이 자신이 찾고 있는 언니의 존재를 알고 있고, 자꾸 챙김 받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경 쓰이는 남자'가 되어버림. ▶결론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읽기 좋은 현대로맨스. 동양풍, 신화 좋아하면 추천. 남주 초반 살짝 츤데레고 얼마 안 가 여주 신경 쓰이는 존재 돼서 울먹거리거나 위협받는 일 생기면 능글 멘트 날림. 살짝 (개인적인 생각) 드라마 도깨비가 생각나기도 함. 작가님이든 관계자든 이 리뷰를 보신다면 일인칭, 삼인칭 왔다 갔다 하는 건 좀 수정했으면 좋겠음. 가장 불편했던 부분...! 추천 지수 (5개 만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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