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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리뷰] 내가 진짜인 줄 알았는데 : 그냥 공작가의 안주인이 되어줘

뀨아공주 2022-09-02 17:55:45 <내가 진짜인 줄 알았는데> - 매드럼 작가님 25화까지 읽고 써보는 리뷰 ▶ 등장인물 주인공 : 셀레나 에스타리온 베일에 싸인 남주 : 에이든 칼립소 황태자 : 필립소 마르티네슨 분노버튼 : 시에나 ▶ 키워드 #초반 굴림물 #복수물 #가정교사 #능력녀 #상처녀 #츤데레남 #대형견남 ▶ 꼼꼼히 풀어나가는 인생 스토리 "제가 가짜 맞거든요?" 대뜸 자신이 '에스타리온'의 진짜 [셀레나 에스타리온]이라며 찾아온 똑 닮은 [시에나] 어릴 적 기억을 잃고, 아기 때부터 있던 흉터도 없는 [셀레나]는 자신의 위치가 휘청거리게 됨. 그 와중에 [시에나]의 분노버튼급 이간질로 [셀레나]는 아버지와 오라버니와도 사이가 멀어지게 되고 백작가에서 쫓겨남. "에스타리온 백작가에 복수할 테다." 굴리고 굴려지는 슬픈 진짜의 삶. 백만 개는 아니고 백 개(?) 정도 먹은 것 같은 꼼꼼히 젖은 눈물 고구마빵. 어느 순간 [셀레나]를 응원하고, [시에나]를 미워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 ▶ 매력적인 남자주인공, 그의 공작가를 살려라 프로젝트 "나는 당신 생각보다 더 엉망진창이거든." 노예 출신, 전쟁 영웅으로 공작이 된 [에이든 칼립소]가 능력 좋은 가정교사가 필요해 백작가로부터 버림받은 가짜 [셀레나 에스타리온]을 자신의 저택으로 영입. "그럼 잘 부탁해. 선생님." 마냥 날카롭기만 한 야생 늑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츤데레 강아지. [셀레나]에게 '선생님'이라고 줄곧 잘도 따르는 [에이든]. 근육 우락부락한 아트박스 사장님이 알고 보니 길고양이 밥 챙겨주는 캣파파였다 식의 귀여운 장치. "그대도 이리 무너지는 날이 오는군. 그럼, 행운을 비네." 과거 약혼자였던 황태자 [필립소 마르티네슨]. 철저히 모자란 것 없이 살아온 남자인데 묘하게 계산적이고 차가운 분위기가 [셀레나]와 반대되어 싫으면서도 신경 쓰이게 함. 마냥 여리고 고귀한 백작가 여식처럼 보였던 [셀레나]가 몇 개월 뒤에 이 악물고 복수로 불타올라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휙 빠져들 것 같은 [필립소] ▶ 결론 주인공 [셀레나]가 진짜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 초반 살짝 굴림물인데 읽다 보면 여주한테 감정 이입하게 돼서 더 복수하고 싶어짐 와중에 여주 아빠가 백작인데 남주가 공작인 거 신의 한 수 작가님께서 떡밥 살짝쿵 풀고 회수를 잘하시는 편, 근데 25화까지 사이다급 떡밥은 아직 안 나옴 단계 단계 이야기 쌓아 올려 마지막 한 방을 기다리며 읽다 보면 완결까지 금방일듯ㅋㅋㅋㅋ 추천 지수 (5개 만점) : ★★★★☆
  • 센치한 여우비 2023-06-26 15:19:33 오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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