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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리뷰] 전신의 탄생/요삼

aren 2022-06-29 23:47:16 줄거리 밑바닥 세계 먹이사슬에서 가장 낮은 하층계급, 천민.  핍박 받는 루저들과 함께 건들건들 다녔던 하찮은 놈이었지만 격이 달랐다.  타고난 전사였고, 모든 상식을 초월한 지혜로운 게릴라였다.  인간의 새로운 진화가 시작되는 세기말 암담한 현실에서 세계를 상대로 신화와 같은 투쟁을 벌이는 한 사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감상평 여러분.... 같이 공부합시다 전신 시리즈는 이과 앨리트가 각잡고 책을 쓰면 어디까지 세계관을 상상할 수 있는지 그 끝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걸 읽으면서 정말 소름돋았어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신의 탄생은 프렐류드 연재 이후 약간의 리메이크를 통해 다시 올려진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최소 2014년 이전에 이미 완결난 작품이라는 소리인데 대략 10년 전에 쓰여진 작품의 사회 배경이 지금 2022년 현재에 보이는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에서 작가님이 얼마나 깊이 생각하고 썼는지가 보였습니다. 작가님은 이 시리즈에서 미래사회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상상력으로 재미있으면서 현실감있게 풀어나갑니다. 거대자본과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내는 파괴적인 세상은 소설 속에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현실에서도 보이고 있어서 이런 현실과의 유사성이 소설을 재미있게 만듬과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전신의 탄생:양아치는 건이 사는 차원을 처음 설명하는 시리즈이기도 하고 에뜨랑제 이후 시간대이기 때문에 배경과 설정을 설명하는 글이 많습니다 전신의탄생과 전신의새벽은 분위기차이가 많이 납니다. 당장 주인공인 건만 해도 중2병물이 다 안빠지고 큰 어려움 없이 살아왔기 때문에 약간의 사회성 부족에서 보이는 미숙함과 어린나이에서 오는 통쾌한 학살(?)이 있었습니다. 더블 주인공급으로 인기가 많았던 원하는 산전수전공중전 다구리전까지 훌륭하게 돌파하며 유쾌한 사기꾼(?)으로 전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프렐류드의 분위기는 가벼운 편입니다 그러나 전신의 탄생에서 건은 세월의 풍파를 정면으로 맞고 실제 죽음과 부활, 기억상실과 가족의 해체를 겪으면서 더 싸가지가 없어지고 훨씬 어두워집니다. 건의 의동생으로 거둬진 율은 일방적으로 건에게 의지하는것이 강해서 다소 수동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전신의 탄생은 훨씬 어두운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작중에서 건은 율에게 계속 공부하라고 충고를 합니다. 각성자의 각성단계를 높이기 위해서, 각성자를 사냥하는 놈들과 싸우기 위해서, 살고있는 홈의 이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공부하길 강조합니다. 그런데 그거 아나요... 건이 공부하라고 강조할때마다 찔리는거.... 그런게 있어요 읽어보면 알아요 제가 아직 이 시리즈를 다 읽은건 아니지만 보는 순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연재된 순서인 에뜨랑제-탄생-새벽-강림 순서입니다 시간 순서인 에뜨랑제-새벽-탄생-강림 순서로 볼때는 탄생을 보다가 강림 204화만 보고 오세요. 에뜨랑제는 강림에서 직접적으로 내용이 이어지니 강림 보기 전에 무조건 보셔야 할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그냥 출간 순서로 보는걸 추천합니다 이 시리즈를 볼 때 두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는 한편한편씩 보면 안됩니다. 설명이 많은 글이기 때문에 한편씩 보면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굉장히 지겹습니다. 한꺼번에 몰아봐야 흐름도 파악되고 재밌습니다. 또 댓글은 보지 마세요. 양아치 한정으로는 시간순으로 본다고 프렐류드 먼저 보고 온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회차마다 원하만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강림에서 댓글이 보이는게 한편씩 보니까 흐름이 안잡혀서 재미없다는 소리도 많습니다. 이건 진짜 읽어봐야 압니다. 호불호는 확실히 많이 갈리겠지만 한번 빠지면 못헤어나옵니다 그럼 전 에뜨랑제를 읽으러 가겠습니다 "경찰이죠? 여기 수입산 폭력배들 싸움이 벌어졌는데요. 아, 글쎄 그 씨발놈들이...... 저요? 지나가던 애국 양아친데요?" "이해하지 마. 나도 이해가 안가니까. 그놈의 가치라는 것이 매우 주관적이라서 사실 '욕심'과 구별하긴 힘들어. 그런데, 그 '가치'는 돈처럼 축적되는 성질이 있어. 그래서 인간은 모든 종족의 위에 올라설 수 있었을 거야. 다구리엔 장사 없거든." "사상과 노선이 다르다고 대낮에 테러를 가하는 세상이 다시 왔다니...... 참, 회의가 들어. 역사는 과연 진보하는 것일까? 그 찬란하다는 인간의 이성이 겨우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일까?" 6월에 블라이스 가입하실때 프로모션 코드란에 '일탈의재미탄생'를 입력하시면 <전신의탄생> 작품 소장권 10개를 추가로 받으실 수 있어요. 선착순 100명까지 사용가능합니다 10개의 소장권은 선물함으로 보내지고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입니다 선물함에서 사용 후 7일 이내로 사용하세요 22년 7월 10일(일) 23시 59분까지 프로모션코드 등록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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