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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스 서평단 4기 리뷰] 찐 여름밤에 생맥주, 캬- - 애문득

김토실 2022-06-19 00:22:33 정말 오랜만에 두근두근한 로맨스 소설을 보았다. 최근에 나온 웹소설들을 보면 주인공들이 둘 다 재벌이거나 둘 중 하나는 꼭 재벌이다. 내가 재벌이 아니라서 그들의 생활을 대리 경험할 수 있는 재미로 본다. 재벌 웹소설들 사이에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로맨스 소설을 찾았다. 본인의 능력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버는 남주인공 김도하 (물론 엄청난 능력으로 의뢰받은 일들을 척척해낸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좋게 해주는 해맑은 여주인공 진여름 서로 다른 성격의 남여가 만나 좋은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사랑나누고 성장해나가는 로맨스소설이다. 솔직히 줄거리라고 해서 딱히 쓸 내용은 없다. 로맨스 소설 즐겨보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다. 남여가 우연한 계기로 만나고 사귀고 중간에 전 여친, 전 남친 나타나서 갈등이 생기고. 이 로맨스 소설도 다른 소설과 다를게 없다. 하지만! 정말 재밌다. 작가님의 유쾌한 문장이 책을 못 놓게 했다. 특히나 여주인공 여름의 대화는 실제 인물이라면 꼭 친구하고 싶을 만큼 재밌다. 엉뚱하고 재밌지만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 그래서 여주인공이 정말 예뻤다. 다른 로맨스 소설 여주인공처럼 늘씬하고 키크고 긴머리는 아니지만 오목조목한 생김새가 딱 여주인공 진여름하고 잘 어울린다. 천방지축 여주 여름은 음식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안보인다. 그래서 손도 많이 데이고 이기지 못하는 술 때문에 흑역사가 많다. 이전 남자친구들은 여름의 성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하지만 차분하고 여름만 바라보는 남주 도하는 차근차근 강아지 같은 여름을 길들이기 시작한다. 보통 로맨스소설 위기는 전 애인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찐 여름밤에 생맥주, 캬-> 로맨스 소설에는 여름의 친구가 빌런이다. 세상에 이렇게 나쁜 짓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그래도 씩씩한 여름은 배로 갚아준다. 여름의 가족들과의 대화, 남주와의 대화가 진짜 재밌다. 아무 생각없이 웃으면서 로맨스 소설 보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한다. ● "그럼 혹시 못 먹는 음식 있어요?" "씹어지면 다 먹습니다." ● "밤길 조심하세요. 강도는 선빵." --------------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찐 여름밤에 생맥주, 캬->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it.ly/3FaWsnU 자세한 리뷰는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m.blog.naver.com/saessak77/222776090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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