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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블라이스 서평단 4기 리뷰]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

★햇님★ 2022-04-15 22:35:16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 작가 : 야옹도사 장르 : 현대 로맨스 평점 : ★★★★★ <작품소개> “사랑에 빠진 당신은 불쌍해요!” ‘사랑 불신! 결혼 지옥! 이혼 천국!’이 인생의 모토인 이혼 전문 변호사 서예나. 연애 세포가 완전 박멸된 그녀에게 사랑이란 파멸로 가는 프리패스일 뿐! 사랑과 결혼의 덫에 빠져 허우적대는 중생들을 구제하느라 여념이 없던 어느 날, 하룻밤의 실수(?)로 무려 두 남자와 찐하게 얽히고 마는데…. 그것도 ‘절대로 안 될’ 두 남자와! “예나 누나, 저랑 연애할래요?” 해맑게 들이대는 십 년 어려진 전남친에다, “앞으로 4주 동안 내 일을 좀 도와주면, 없던 일로 해 줄 용의가 있습니다.” 실수를 빌미로 의문의 제안을 해 온 로펌 내의 숙적까지! 저기요, 왜들 이러세요? 저는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만! 법정 오피스물을 가장한 본격 대 환장 농업 로맨스! [줄거리] 사랑, 시작은 찬란하나 그 끝은 진흙탕일지어다! ‘사랑 불신! 결혼 지옥! 이혼 천국!’ 이 인생의 모토인 이혼 전문 변호사 서예나. 오늘도 눈물과 미소가 교차하는 법정에 서서 나는 굳게 다짐했다. 결혼이라는 족쇄에 매여 있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 그 안타까운 중생들을 하나라도 더 구해내고 싶다고! ........ 잠을 자다 벌어진 서예나의 어마어마한 실수! “앞으로 4주 동안 내 일을 좀 도와주면, 없던 일로 해 줄 용의가 있습니다.” 실수를 빌미로 의문의 제안을 해 온 로펌 내의 숙적 차도해. 그가 데려간 곳은……. 다름 아닌 강원도 산골?! “서 변호사, 고추 따 본 적 없어요?” 아아아악! 그 얼굴로 그런 대사 치지 마! 왜 하필 고추밭이냐고! 내 표정을 잠시 살피던 차도해는 머리 위에 밀짚모자를 얹으며 덤덤히 말했다. “…역시 그렇군요. 걱정 마요. 안 어려우니까. 그냥 손으로 잘 붙잡고 톡 떼어 내면 돼요.” 손으로 잘 붙잡고…. 손으로 잘 붙잡고…. 아직 밭에 입장하기도 전인데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 같았다. 이 자식, 명백하게 의도적이야! *** “사랑을 못 믿겠으면, 나를 믿으면 되잖아요….”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 《첫사랑의 실패로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 서예나.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의 다정한 남자, 차도해.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등장인물] 여자 주인공 : 서예나 이혼 전문 로펌 ‘뜨거운 안녕’의 이혼 전문 변호사. 첫사랑의 처절한 실패로 연애와는 담쌓고 사는 이혼 전문 변호사. 그러나 사실은 다시 사랑을 믿고 싶은 여자. 남자 주인공 : 차도해 이혼 전문 로펌 ‘뜨거운 안녕’의 엘리트 이혼 전문 변호사 로펌 내 실적 1위, 2위를 놓고 다투는 서예나의 숙적. 농부, 농사를 좋아하고 잘 하는 남자. ‘이혼의 사신’이란 차가운 별명과는 달리 다정한 배려심과 순정을 간직한 남자. [리뷰] 안녕하세요! 블라이스 서평단 4기 햇님입니다! 오늘의 현대 로맨스 소설은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 입니다!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는 첫사랑의 실패로 연애와는 담쌓고 사는 이혼 전문 변호사 서예나가 두 남자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그것도 바로 같은 로펌 이혼 전문 변호사 차도해와, 첫사랑이자 전남친인 민유현까지! 법정 오피스물을 가장한 본격 대 환장 농업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농사 잘 짓는 남주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바로 여기 농사 잘 짓는 남주 차도해가 있습니다. 표지 그대로 농업 로맨스에요! 여주도 남주랑 같이 농사 지으니 꼭 봐주시기를... >_< “서 변호사, 고추 따 본 적 없어요?” 처음에 남주(차 변호사)가 여주(서 변호사)를 강원도 산골에 위치한 고추밭으로 데려가거든요. 여주는 왜 하필 고추밭을... 내가 저지른 일로?! 생각하고 고추를 따면서도 민망해 합니다. 《남자 주인공의 특이한 이름》 남주 이름이 차도해로 굉장히 특이한데요. 아마도 '차가우면서 도도해'인 듯.....(?) 다정한 남자이니 걱정 붙들어 매세요! 여자 주인공 서예나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 첫사랑의 처절한 실패로 연애와는 담쌓고 사는 사랑 불신론자이기도 합니다. 어느 때와 같이 이혼 상담을 마친 후. 엄마에게 맞선을 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맞서어어언?” 기막힌 제안에 여주가 언성을 높이자, 맞은편 사무실에서 어김없이 발사된 눈빛 레이저. 여주는 의뢰인이 문을 닫고 나가는 것을 깜박한 모양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7시. 금요일 저녁치고는 오랜만의 이른 퇴근. 이제부터 집에 가서 맞선을 피할 방법을 모색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사무실을 나가는 여주. 그러나… 문 앞에서 떡 버티고 있던 무언가에 이마를 부딪치고 맙니다. 로펌 내 이혼 전문 변호사 차도해! 그가 왜 문 앞에 서 있었을까요? ---------------------------------------------- “아야….” 뭐지? 난데없이 웬 장애물이…. “서 변호사.” 서릿발 같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묵직하게 울렸다. 슬며시 고개를 들어보니, 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남자가 문앞에 꼿꼿한 자세로 서 있었다. 차도해…. 그는 내 맞은편 사무실을 쓰고 있는 인물이자, 나와는 실적 1ㆍ2위를 놓고 다투는 숙적이었다. 숙적이라는 게 으레 그러하듯 서로 물과 기름 같은 사이이고. “아, 죄송해요. 앞에 서 계신 줄 모르고….” “…….” 그는 대답 대신 방금 내 이마와 접촉한 자신의 넥타이를 어루만졌다. 그 길고 곱게 뻗은 손가락에 나도 모르게 시선을 주다, 그가 차가운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단 걸 깨닫곤 얼른 눈을 피했다. 벌써 일 년째 이 눈빛 레이저 공격을 받아왔지만, 여전히 적응되질 않았다. “그런데 저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 내 이마에 부딪힌 충격으로 말을 잃은 건가? 차도해는 그저 문 앞에 버티고 서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용건 없으시면 저는 이만 먼저 가 볼게요.” “서 변호사!” 무심히 지나쳐 가려는데 그가 나를 다시 불렀다. 그것도 애타게. 차도해가 나에게 먼저 말을 거는 건 가물에 콩 나듯…. 아니, 그냥 전무한 일이나 다름없었다. 이 이상 현상에 일단은 걸음을 멈췄다. “왜 그러세요?” “그게, 내일 말인데요.” “내일이요?” “예. 혹시 내일….” *** 게다가… 왜 굳이 같은 엘리베이터를 탄 거야? 불편해 죽겠네! 7, 6, 5…. 최대한 옆쪽을 돌아보지 않으려 애쓰면서 나는 층의 변화에만 온정신을 집중했다. 그러나 곧 그 집중을 깨고 그가 뜬금없이 말을 걸어왔다. “제가 오늘 재판 들어간 부부는 맞선으로 만나 결혼했다고 하더군요.” “예? 아… 그래요?” “끝이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최악의 결말이었죠. 판결까지 완전히 진흙탕 싸움이었고요.” “아… 그렇군요.” 자신의 재판 결과를 친히 내게 공유하다니, 생뚱맞은 일이었다. 뭐지? 그런 진흙탕 싸움에서도 훌륭히 승소했음을 뽐내려는 건가?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은 그 뒤로도 이어졌다. “서 변호사. 세상에 너무 인위적인 게 넘쳐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예?” “인위적인 관계, 인위적인 자리, 인위적인 인연…. 그래요. 예를 들면 맞선이라든지.” 역시 아까 문이 열려 있어 내가 통화하는 걸 들은 모양이었다. 차도해, 그는 아무래도 자유연애주의를 옹호하는 ‘맞선 절대 반대파’인가 보군. 그 점은 지금의 나와 비슷했다. 물론 나는 맞선뿐만 아니라 연애 또한 절대 사절이지만! 그러나 굳이 내 신념을 그에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을 터였다. 드디어 지하 2층, 주차장을 알리는 불빛이 들어왔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림과 동시에 나는 원래도 불편했지만, 오늘따라 특히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그에게 나름의 입장을 표명했다. “뭐, 그렇긴 하지만 저희 부모님도 맞선으로 만나서 결혼하셨거든요. 지금까지 서로라면 아주 죽고 못 사시고요.” 순간 차도해의 얼굴에서 핏기가 싹 가셨다. 뭐지? 내가 뭘 잘못 말했나? ---------------------------------------------- 여자 주인공 서예나는 우연히 터널 안을 들어가는데요. 다음 날. 로펌에 십 년 어려진 전남친 민유현이 등장합니다. 나이가 십 년 어려졌지만 이름이, 얼굴이 모두 똑같은데..... 여주를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이 말하고 행동하는 전남친. 이 이상한 상황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여주는 다시 터널을 찾아가고, 갑자기 나타난 할머니에게 터널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이야기를 마친 할머니는 홀연히 사라지는데...! (이거..... 홀.렸.다....) 여주가 담력이 굉장히 쎄요. 저라면 완전 경악 그 자체.... 후덜덜. 애초에 산길 모퉁이에 위치한 작은 주점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을테고, 술 마시고 잠에 들어 주점에 새벽 한 시까지 있을리 없을테고, 그렇다면 수상한 터널에 가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죠. 여주가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문제이기는 한데 처음부터 홀린 듯..... 애초에 부모님 댁 근처의 시골 주점이라고는 해도 밤 늦게 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지 않았어야 했을텐데.....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 추천드립니다! [블라이스] 4월 리뷰 작품 프로모션 코드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 프로모션코드 : 안여제여황폐하 프로모션코드 등록기한 : ~22년 4월 30일(토) 23시 59분까지 ※ 유의사항 ①블라이스 신규 가입 시 '안여제여황폐하'를 입력하면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 소장권 10장을 선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②선물함에서 소장권을 수령하실 수 있는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이며 소장권 수령 후 7일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 해피엔딩 따윈 사절입니다! 작품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블라이스>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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