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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블라이스 서평단 4기 리뷰] 키워서 잡아먹혔다

★햇님★ 2022-04-05 23:35:12 키워서 잡아먹혔다​ 작가 : 소름이당 장르 : 로맨스 판타지 회차 : 총 139화 (완결) 평점 : ★★★☆☆ <작품소개> 과자 집을 뜯어먹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다 역으로 당하고 마는 마녀에게 빙의됐다. 원작과 달리 아이들을 곱게 돌려보내 줬는데. “이제야 다시 만나네요, 이엘.” 10년 뒤, 그들이 다시 날 찾아왔다. *** “넌 지금 착각하고 있는 거야.” 어느덧 발음이 분명해진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 “날 가족으로서 좋아하는 건데, 그걸 착각해서 여자로서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닙니다.” 헨젤이 딱 잘라서 부정했다. “이엘은 제가 그런 것도 구별하지 못할 만큼 바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건…….” “제 마음을 가볍게 보지 말아주세요.” 헨젤이 이엘의 손을 끌어다 제 가슴 위에 가져다 댔다. “전 진심으로 이엘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본문] 1. ‘나중에 반드시 이엘을 찾아갈게요. 그러니까, 절대 날 잊지 말아요.’ ‘물론이지. 너처럼 잘생긴 얼굴을 내가 어떻게 잊겠어?’ 어, 잠깐. 내가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했었던가? 누구한테 했었지? 끊임없이 더듬던 기억의 끝자락에서 한 남매의 이름이 툭 튀어나왔다. 헨젤과 그레텔. 내가 빙의한 동화책의 주인공 남매. 나는 원래 그들을 잡아먹으려다 되레 당하는 바보같은 마녀였다. 물론 나는 원작 마녀처럼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고 살아남았지만. 2. “어……?” 설마 이 남자가……? 문득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에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를 바라봤다. 그러자 남자의 입가에 매혹적인 미소가 걸렸다. 그는 허리를 살짝 숙이더니 내 뺨이 가볍게 입을 맞췄다. “이제야 다시 만나네요, 이엘.” ……헨젤? [등장인물] 여자 주인공 : 이엘 프랑크 햇빛을 녹여놓은 듯한 화사한 금발에 싱그러운 녹색 눈동자를 가진 숲의 마녀. 평소와 같이 상사에게 작살나게 깨지고 야근을 한 뒤 항상 먹던 치즈 케이크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빵집에 들리지만 치즈 케이크는 품절이었고 빵집 직원의 상냥한 권유로 '헨젤과 그레텔' 이라는 구름처럼 새하얀 생크림 위에 과자집으로 장식한 케이크를 사서 집에 돌아온 뒤 케이크를 뚝딱 해취우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꿀 같은 잠에 빠지고 잠에서 깨어나 보니 <헨젤과 그레텔> 동화 속 마녀에게 빙의한다. 처음에는 너무 당황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방황하지만 곧 적응하고 '이엘 프랑크'로 살아가기로 하고, 드문드문 떠오르는 이엘의 기억을 통해 이엘이 어떤 마녀인지, 이 세계가 어떤 곳인지 정보를 습득하고, 이엘의 취미이자 특기가 제과 제빵이라는 걸 보고 과자집을 만들며 오랫동안 소망했던 꿈인 '제빵사'를 이룬다. 석 달만에 지은 과자집을 뜯어먹고있는 헨젤과 그레텔 남매를 마주치고 이곳이 동화책 속이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자신이 과자집으로 헨젤과 그레텔을 유혹해서 잡아먹으려는 나쁜 마녀라 생각하고, 아무리 고생해서 만든 과자집이 소중해도 목숨보다는 소중할 수 없으니 동화의 결말대로 헨젤과 그레텔의 손에 죽지 않기 위해 화를 참고 아이들에게 잘 대해준다. 남자 주인공 : 카이드 마르시안 디젤 드 델라피네르 헨젤 [리뷰] 안녕하세요! 블라이스 서평단 4기 햇님입니다! 오늘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은 <키워서 잡아먹혔다>입니다! 2일 전. 오래간만에 체했더니 컨디션이..... 위염장염인지... 속이 안 좋으니 물조차 쉽게 마시지 못했는데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ㅠ_ㅠ...) 개인적으로 연하 남주는 좋아하지 않지만, 표지에 이끌려 보게 되었습니다. (+_+ㅎㅎ) '키워서 잡아먹혔다' 제목 그대로 현실이라면 소름인 내용이지만,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라는 점이 개념치 않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로판은 나이를 초월한 존재와의 연애는 기본......) 헨젤과 그레텔 동화의 마녀 여주 & 헨젤 남주! 어느날 갑자기 '집을 뜯어먹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다 역으로 당하고 마는 동화 속 마녀'에게 빙의한 여주가 원작과 달리 아이들을 잘 대해주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작품이에요. 여주가 빙의한 세계는 마녀가 있고, 마녀 사냥이 존재하는 세계에요. 마녀라는 게 들통나면 바로 화형을 당하는데...!! (두둥.....) 숲속에 숨어 사는 숲의 마녀인 여주는 석 달만에 지은 과자집을 뜯어먹고있는 헨젤과 그레텔 남매를 마주치고 '못생긴 아줌마'라면서 말로 공격하는 아이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던 여주는 애정으로 아이들을 보살펴 줍니다. 오랜만에 느껴본 따뜻한 감정.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어색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 여주에게 경계를 풀고 존댓말을 하는 예의 바른 남주. 그러면서 여주를 가족 같은 존재라 느낀 것이 아닌, 여자로 느낀 남주. (나이가... 나이차이가..... 말잇못.) 27살 여주가 나이 안 먹는 이종족에 빙의한거지만, 아무래도 남주를 어린 시절부터 보고 키워주고 그 상대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들수도 있는 작품이에요. 두 가지를 동일선상에 둘 수는 없지만, 그렇게 따지면 '정신적으로는 성인'인 여주가 '몸만 어린' 귀족 영애에게 빙의/환생해서 '정신/몸 모두 어린 상태'의 남주와 함께 자라 같이 성인이 되고 사랑이 시작되는 내용의 로판도 거부감이 들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니, 이 부분은 '로판 소설의 허용'인 부분인 것 같아요. 여주는 눈치가 없는 여주에요. 눈치 없는 등장인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 남주는 예의 바른 존댓말 남주에요. 작품 초반에 남주의 어린 시절부터 나오다 보니 아무래도 남주로서 매력도가 떨어지는데요. 작품이 길지 않다 보니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동화 속 이야기가 보고 싶을때, <키워서 잡아먹혔다> 추천드립니다! [블라이스] 4월 리뷰 작품 프로모션 코드 <키워서 잡아먹혔다> 프로모션코드 : 햇님안여제여황폐하 프로모션코드 등록기한 : ~22년 4월 30일(토) 23시 59분까지  ※ 유의사항 ①블라이스 신규 가입 시 '햇님안여제여황폐하'를 입력하면 <키워서 잡아먹혔다> 소장권 10장을 선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②선물함에서 소장권을 수령하실 수 있는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이며 소장권 수령 후 7일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키워서 잡아먹혔다 작품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블라이스>에서 만나보세요! https://bit.ly/3JLzR2F [블라이스 서평단 4기] 블로그 작품 리뷰 https://blog.naver.com/ayj1830/222691855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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