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메뉴 건너뛰고 본문으로 가기

리뷰 게시판

[서평단 리뷰] 그 공작의 아내 집착

dasoni 2022-03-22 09:35:53 * 그 공작의 아내 집착 * 작가 : 이달리 장르 : 로맨스판타지 완결 여부 : 본편 191화 완결 여주인공 : 안리 웬트워스 남주인공 : 에드윈 아스카르 <그 공작의 아내 집착>은 블라이스 플랫폼에서 두 번째로 소개하는 리뷰작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은 재밌게 봤던 소설인 '여왕의 정부' 속 엑스트라 캐릭터인 안리 웬트워스에 빙의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원작 남주인 에드윈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국 만나고 계약 결혼까지 하게 돼요. 여주는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듯한 가정 환경에서 살고 있었는데 당차고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꿋꿋하게 버티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여성'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었어요. 여주가 빙의한 소설이 19세기 영국을 모티브로 한다고 나오며 여성에게 제한적인 사회였어요. 그래서 여주가 남주와의 계약 결혼을 선택하고, 이후에도 남주와 부딪치는 이유가 됩니다. 남주는 이미 원작의 결말을 겪고 회귀했다는 점에서 신선했어요. 처음에 여주가 소설 속 남주와 다르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그게 떡밥이었습니다. 남주의 다른 점을 개연성 있게 서술하면서 차별화까지 한 점에서 재밌었던 작품이에요. 남주는 서서히 여주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그 과정이 제목처럼 집착하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시대적 배경과 남주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캐릭터성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주가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아니었어요.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이 두드러지는 작품이에요. 여주 가문과 남주의 회귀, 여주 빙의 등 엮인 에피소드들이 풀어지려면 필연적으로 캐릭터들이 활약해야하기 때문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여주와 남주를 비롯해서 주변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었던 작품이에요. 작품을 끝까지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롤러코스터같다는 생각이었어요. 남주와 여주의 첫만남은 로코로 시작해서 둘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귀엽게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에는 폭탄처럼 일이 훅훅 지나가버립니다. 은근 반전 있다고 생각할 정도여서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여주 이혼부터 가출, 죽음, 회귀 등이 마지막에 사건이 휘몰아칩니다. 좀 더 자세한 리뷰는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dasoni0104/222679501011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