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복수, 멜로,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다크판타지. 영원하리라 믿었던, 그래서 선택했던 사랑이 깨지고 배신당했다. 내연녀와 남편은 주인공의 눈을 멀게 했으며, 그 이유를 밝히던 아버지에게 살인 누명까지 씌웠다. 주인공은 가까스로 무죄의 증거를 찾아내지만 오히려 죽음에 내몰려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마비)'에 빠지고 만다. 병상에 누워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한 채 눈앞에 있는 그들을 돌려보내야하는 주인공은 간절하게 반전을 꿈꾸고 마침내 그 꿈이 이뤄지게 되면서 진실을 밝히고 응징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