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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리베르타 알파고파파고 웹소설 15세 이용가 화/목/토 총 17화 17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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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의 웨른-파르타 전쟁의 장기전으로 인해 모두가 피로하다. 양국은 서로 간의 협정을 통해 종교일 디오니시아 헌정일 기간 동안은 전쟁을 멈추기로 한다. 그런 디오니시아 헌정일에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집시인 리베르타 플람 델 마르는 공연을 하다 집시들의 대회의 콩제스투스를 웨른에서 무패로 유명한 육군 대위 빅터 콘스탄차에게 들켰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기에 가장 천하게 여겨졌으나, 가장 자유로운 민족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모든 것이 이 남자 빅터 콘스탄차에게 달려있었다. **** [리베르타 플람 델 마르] 그녀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유랑민족 집시들에게 어느 저녁 바닷가의 불빛으로 발견되어 길러졌다. 그 누구보다 집시들과 자유롭게 세상을 떠돌며 누구에게도 길들여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그녀의 앞에 운명처럼 나타나 마음을 흔드는 남자. “내가 당신의 목적이 될 게요. 나를 목적으로 삼아요. 나를 위한 평야를 만들어 주세요.” [빅터 콘스탄차] 공화당 대표인 리오넬 콘스탄차의 아들이자, 자랑스러운 웨른의 무패의 육군 대위. 웨른을 강대국으로 만들 수 있다면, 올곧다가도 때로는 비열해질 수 있다. 하지만 네 앞에서는 나의 사명과 다짐에 의문이 든다. “나는 이 전쟁의 승리에 외에는 그 무엇도 관심이 없어. 그런데 네가 자꾸 날 흔들어.” [플루오 오네스투스 데 파르타] 권위는 있으나 권력은 없고 자유로우나 완전히 자유로워지지 않는 파르타 제국의 막내 황자. 버릴 수도 버리지도 못한다. 그래서 그는 선택했다. 흘러가면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을. 그런데 너는 자꾸 나에게 무엇이든 잡으라고 말한다. “너만이 내 곁에 있다면, 황제도 될 수 있어. 너를 위한 자유로운 세상으로 만들어 줄게.” **** 전쟁의 피로와 권력의 음모, 신념과 감정, 정치와 사랑이 교차하는 속에서 리베르타는 서서히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깨달아갔다. 거대한 전쟁과 자유를 향한 투쟁, 그리고 사랑 속에서 성장하는 리베르타 플람 델 마르의 대서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