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맨스][일상, 오피스물][로맨스코미디][판타지X] 처음에는 멀쩡한(?) 회사인 줄 알았다. 그냥 업무 미팅을 하러 왔을 뿐인데…하지만 그곳에는 왠지 모르게 어떤 컨셉을 열심히 밀고 있는 왠지 모를 인간이 있었다. '음, 그래, 그래, 그래도 듣다 보니 왠지 납득이……되지가 않잖아!!' 을 아닌 을의 입장인 오희는 일단 어쩔 수 없이 같이 일하면서 그 인간의 컨셉에 휘말리게 되고 왠지 모르겠는 비일상적이면서도 일상적인 일들을 겪게 되며, 정체성의 혼란과 혼돈의 카오스를 느낀다. '나는 어디, 여기는 누구……?……아니, 어쩌면, 조금 재밌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