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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없고요, 그냥 사람 찾고 있습니다. 곰스곰 웹소설 전체 이용가 월/화/목/금/일 총 2화 2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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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 사람을 좀 찾아줬으면 좋겠어.” 단부르크 후작 막내딸 레오니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두 달 뒤 여왕으로 즉위할 아멜리에 왕녀의 갑작스러운 부탁. 레오니의 가장 친한 친구 아멜리에 왕녀는 몇 년 전 함께 놀러 간 마을에서 우연히 만난 어떤 남자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멜리, 그래. 즉위식이란 엄청난 중대사를 앞에 두고 마음이 아주 심란할 거야. 이제 그런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첫사랑은 가슴에 묻어두고…” 거절하려는 레오니에게 왕녀는 조건을 건다. “내 애마 루이첼, 루이첼을 너에게 줄게.” 기꺼이 의뢰를 수락한 레오니는 왕녀가 첫사랑을 만났던 마을에 가지만, 수색은 난항을 겪는다. 레오니는 고심 끝에 붙임성 좋은 젊은 음유시인을 고용하지만, 능글맞은 게 영 믿음이 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 음유시인, 검술도 뛰어나고 생긴 것도 나쁘지 않다. 둘의 모험은 자꾸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레오니는 그게 의외로 싫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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