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착각 #일공일수 #연상공 #(일시적)여장공 #소심수 #상처수 #다정공 #능글공 "기다린 거 알았다면서요." 재윤이 따지자 도경이 헛웃음을 터트렸다. "아니이, 재윤아... 그건 허세라고 부르는 거야." 체육대회 날, 화려한 분장을 한 채 나타난 친구의 형. 지나치던 자전거와 마주친 눈빛, 잃어버린 스마트폰, 그리고 이상한 감정. 알쏭달쏭한 나의 첫사랑 "눈이 마주쳤다고 꼭 인사를 해야해?" 오해와 착각, 첫사랑의 어긋남에 대하여. 『특등석과 자전』 단 한 번의 눈맞춤. 사람 하나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데는 그 한 순간이면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