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도 살면서 누군가를 정말 진심으로 좋아해본 적 있어? 나는 정말 많아. 같은 동아리 오빠, 같은 반 친구 등등. 나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었어.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경우도 없었지. 나는 사람을 정말 잘 믿고, 사람들한테 관심받는 걸 좋아해. 안기고 스킨십도 정말 좋아해. 누군가를 좋아하면 티도 많이 나. 이번 작품은 짝사랑, 외사랑, 혹은 누군가를 좋아해서 힘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일기 같은 작품이야. 언제나 좋아하는 사람으로 인해 지치고 힘들다면, 이 작품을 찾아줘. 해결책은 주지 못해도, 잠시 쉴 수 있는 곳이 되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