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할아버지와 함께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하는 유리. 어느 날 지구를 뒤덮은 한 줄기 빛이 세상을 바꿔놓았다. 모든 것이 "리셋"되어, 전 인류의 육체가 19세가 된 것이다. 그리고…할아버지가 사라졌다. 그날부터 세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일상생활은 마비되고 질서가 사라진 세상. 어차피 죽을 수 없는 몸이 됐으니 짜증나는 놈은 때리면 된다 아무도 죽을 수 없게 된 이 세상에서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유리는 복수와 게임이 융합된 싸움의 무대 <치킨 블러드>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