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로 열 아홉 살 정리엘이다. 아니, 정확히는 내일이 되면 스무 살이므로 성인 일 것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부모의 학대 밑에서 자랐다. 나는 중학교 2학년까지는 내가 잘못해서 맞는 줄 알았다. 열 다섯살. 그때까지 많이도 맞았으니까. 하지만, 그 생각은 틀린 것이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곧 완전히 받아들이고 그들을 신고했다. 하지만 새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던가. 그들은 벌금만 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다시 신고하려 했지만 그들은 더이상 나를 학대하지 않았다. 대신에 남보다도 못한 관계가되었다. 나는 스무 살이 되면 집을 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내일이면 스무 살이 된다. 내 친구또한 그랬다. 그래······. 그렇게 죽어버릴 줄은 몰랐다. 그리고 나는 새로운 세상을 맞이 했다. 이제는 그들과의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저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