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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교주가 아니라 구원자입니다 칼민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7화 17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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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이비 교주의 아들이었다. 아빠가 온몸을 바쳐 세상을 구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이제 나는 영웅의 아들이 되었다. "아, 진짜 광신도새끼들, 좀 떨어져!" ...광신도들을 여럿 거느린. 그리고 어느날, [축하합니다. “구원자”로 각성하였습니다.] "이게 뭐야?" ...어쩐지 점점 더 수상한 사람이 되어간다는 기분이 들었다. *** "도련님! 도련님이 이런 험한 일을 하시다니요! 이런 일 하지마세요!" 빵을 먹다 부스러기를 탁자에 떨어트려서 휴지로 닦으려던 나는 황당한 얼굴을 했다. 더 황당한건 그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는 것이다. ...어째 날이갈수록 광신도들의 증세가 더 심해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