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정마대전 끝에 도래한 마도천하의 시대. 정파의 수장은 빼앗긴 정파의 명예와 자유를 되찾고자 극비리에 7인의 후지기수들을 선발하여 가혹한 의식 및 훈련을 통해 비밀병기로 만든 후 그들을 정무칠성(正武七星)이라 명명한다. 그러나 어느 날 마교로 직접 잠입하여 임무를 수행중이던 정무칠성 중 으뜸, 무당의 청학이 장기간 연락두절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에 정무칠성 중 네번째 당주하는 그의 뒤를 이어 마교로 잠입하여 내부 기밀 조사 임무를 수행하며 그의 행방을 알아내라는 중대한 명을 받는다. 아직 약관도 되지 않은 젊은 청년인 당주하가 마교로 향하는 과정, 그리고 이윽고 당도한 마교에서 깨달음을 얻으며 어엿한 한 사람의 무인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