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한국인 웹 개발자 준과 일본인 한국어 강사 히토미는 커피를 쏟는 사고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된다. 어색한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점차 가까워지고,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나간다. 오키나와로 떠난 신혼여행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준과 히토미는 서울에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존중하며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던 중, 히토미에게 임신이라는 축복이 찾아온다. 주변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사랑스러운 딸 소라를 낳고, 준과 히토미는 소라와 함께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속에서 변함없는 사랑과 행복을 이어간다. 과거의 우연한 만남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미래까지, 세 사람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