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퀘스트, 올마스터] "이게... 도대체 뭐지?" 회귀 전엔 존재하지 않았던 신화 퀘스트. 철저하게 세워 둔 계획을 전부 뒤흔드는 이 기이한 퀘스트에 잠시 혼란을 느꼈다. 하지만 고민은 길지 않았다. "군주?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올마스터가 되면 모두 애들 장난감 정도에 불과하겠지." 결정은 간단했다. "그래, 몇 개나 될지도 모를 이 미지의 직업들, 내가 전부 손에 넣어 주지." 늘어나는 진짜 동료들, 정체를 알 수 없는 펫 반쪽이까지. 그 누구도 걸어본 적 없는 길, 내가 직접 개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