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飯團桃子控 작가의 소설 將門鳳華(2018)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수월심) 무서울 게 뭐 있어? 하늘이 무너지면 내가 받쳐 주지! 무국공부 오낭자 민유수는 요나라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잃고 6년 전으로 회귀한다. 태자비가 되겠다며 허리를 조여 묶고 식사도 새 모이만큼 하던 철 없던 시절로 말이다. 아버지 무국공 민씨 집안에 내려오는 신력을 타고난 그녀는 무국공부에 닥칠 불행한 미래를 알고 있기에 더 이상 요조숙녀인 척하기를 포기하고, 무장인 아버지에게 무예를 배우기 시작한다. 한편, 이웃에 살고 있는 삼황자 강연지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불가사의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로 인해 민유수는 회귀했다는 비밀을 들킬 뻔하지만 자신의 전생의 모습을 수호령이라며 그를 속여 넘긴다. 이후 두 사람은 어쩐 일인지 개봉성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괴력을 지닌 여인 민유수와 귀신을 보는 남자 강연지. 개봉성 제일의 골칫거리인 두 사람의 앞날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 저자: 飯團桃子控 * 원제: 將門鳳華 * 번역: 수월심